이강인 훈련getty images

발렌시아, 비야레알전 앞두고 이강인 유스시절 골 조명

[골닷컴] 배시온 기자= 2년전, 이강인은 비야레알을 상대로 코너킥 다이렉트 골을 넣었다.

발렌시아는 18일(한국시각) 에스타디오 데 라 세라미카에서 2020/21시즌 프리메라리가 6라운드 비야레알과 경기를 치른다. A매치 휴식기 후 치러지는 첫 경기로 발렌시아에게는 세 경기 연속 무승 고리를 끊어낼 중요한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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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 파레호와 프란시스 코클랭을 비야레알에 보내고 맞서는 공식적인 첫 경기다. 이번 이적시장에서 한 명의 선수도 보강하지 못한 발렌시아는 기존 선수들로 이들의 공백을 채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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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시 고메즈, 데니스 체리셰프, 다니엘 바스 등은 국가대표팀 경기를 치르고 돌아왔다. 체력적인 부담이 있기 때문에 발렌시아의 기대는 자연스레 이강인, 마누 바예호처럼 국가대표팀에 소집되지 않은 선수들에게 향한다.

특히 발렌시아는 이강인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구단은 1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강인이 발렌시아 후베닐 시절 비야레알을 상대로 넣었던 환상적인 코너킥 다이렉트 골 장면을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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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3월, 발렌시아와 비야레알 후베닐A 경기에서 발렌시아는 코너킥 상황을 맞이했다. 키커로 나선 이강인의 슈팅은 그대로 비야레알 골망을 흔들었다. 발렌시아는 해당 영상에 대해 “이강인은 이 경기에서 만든 ‘걸작’을 절대 잊지 못할 것이다. 그의 재능을 보여준 골이다”라고 설명했다.

얼마 지나지 않은 2018년 10월, 이강인은 발렌시아 1군에 데뷔했다. 이후 약 2년의 시간이 지나 한층 성장한 이강인은 프로 무대에서 비야레알을 다시 상대한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발렌시아는 이강인이 이번 경기에서 해결사 역할을 해줄 것이란 기대를 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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