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옹·세비야 챔피언스 리그 16강 진출
프랑스와 스페인의 강호 리옹, 세비야가 챔피언스 리그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2009. 11. 5. 오전 6:4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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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조의 리옹이 리버풀과 극적인 무승부를 거두고 16강에 진출했다. 리버풀은 경기 종료 7분 전 라이언 바벨의 골로 승리를 거두고 위기를 탈출하는 듯했으나 리옹은 추가 시간에 나온 리산드로 로페즈의 동점골로 무승부를 거뒀다.
이에 리옹은 남은 두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16강에 올랐으며, 리버풀은 남은 두 경기에서 데브레첸과 피오렌티나를 반드시 꺾어야 하는 입장이 되었다. 피오렌티나의 경우 리옹과 리버풀에 모두 패하지만 않는다면 16강에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G조의 세비야도 슈투트가르트와의 무승부로 무난하게 16강 진출권을 확보했다. 남은 한 장의 진출권을 두고 우니레아, 슈투트가르트, 레인저스가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최대의 혼전이 이어지고 있는 F조는 여전히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바르셀로나가 러시아 원정에서 루빈 카잔을 넘어서지 못하고 0-0 무승부를 기록한 가운데, 인테르가 디나모 키예프 원정에서 기적의 2-1 역전승을 거두고 조 선두로 뛰어 올랐다.
인테르는 경기 종료 직전까지 패색이 짙었지만 종료 5분여를 남겨두고 신입생 디에고 밀리토와 웨슬리 스네이더가 잇따라 골을 터트려 기사회생에 성공했다. 그러나 최하위 디나모 키예프와의 승점 차이는 여전히 2점에 불과하다.
H조에서는 아스날이 AZ 알크마르를 홈에서 4-1로 대파하고 16강 진출을 사실상 확정 지었다. 남은 두 경기에서 모두 패하더라도 진출 가능성이 충분한 상황. 반면 올림피아코스는 스탕다르 리에쥬 원정 경기에서 의외의 패배를 당해 16강을 향한 행보에 타격을 입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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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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