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패' 뮌헨 감독 "운이 따르지 않았다"
루이스 반 할 바이에른 뮌헨 감독은 챔피언스 리그 32강 조별리그 홈 경기에서 프랑스의 보르도에게 완패한 뒤 운이 따르지 않았다며 아쉬워했다.
바이에른은 4일 새벽(한국시간)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4차전에서 원정팀 보르도에게 0-2로 완패했다.
전반 38분 요안 구르쿠프에게 선제 실점을 허용한 바이에른은 이후 동점을 노리며 맹공에 나섰으나 오히려 후반 45분 보르도의 골잡이 마루아네 샤막에게 추가골을 허용하며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프랑스 챔피언 보르도는 바이에른에게 파죽의 2연승을 거두며 챔피언스 리그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반면, 1승 1무 2패로 조 3위에 머문 바이에른은 16강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반 할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보르도를 꺾기에는 부족한 경기력이었음을 인정하면서도 골을 만들어내지 못 한 것은 운이 따르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실망감을 감추지 못 했다.
그는 "최고 수준의 경기에서는 언제나 골이 필요하다. 우리는 오늘 골을 만들어 내기 위한 운이 부족했다. 하지만 동시에 경기력도 만족스러운 수준은 아니었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덧붙여 그는 "아직 탈락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우리에게도 아직 기회는 남아있다"며 16강 진출을 위해 남은 2경기에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바이에른은 오는 26일 마카비 하이파와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5차전을 치른 뒤 다음달 9일 유벤투스를 상대로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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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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