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롭 "내가 많이 떠든다고? 조용히 있을게"

[골닷컴] 이재현 에디터 = 위르겐 클롭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도르트문트) 감독이 주제 무리뉴 레알 마드리드 감독과의 심리전을 이어갔다.
사건의 발단은 이렇다. 무리뉴 감독은 챔피언스 리그 4강 상대인 도르트문트의 경기력을 점검하기 위해 13일(이하 한국시각) 도르트문트와 그로이터 퓌르트의 경기를 관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도르트문트는 6-1 대승을 거뒀다.

그리고 클롭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무리뉴 감독은 전혀 쓸모 없는 보고서를 들고 스페인으로 돌아가게 됐다. 그는 우리의 약점을 찾지 못했을 것이다. 궁금한 게 있었다면 내게 전화를 해야 했다.”라고 비아냥댔다.

이에 무리뉴 감독은 스페인 언론을 통해 “나는 지금껏 도르트문트에 대해 별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그러나 클롭 감독은 나와 우리 팀에 대해 말을 멈추지 않고 있다.”라며 응수했다.

도르트문트는 20일 마인츠 05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클롭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무리뉴 감독은 내가 말이 많다고 했다. 예전에 선생님이 나에게 자주 하던 말이다. 그럼 닥치고 있겠다.”라며 농담했다.

도르트문트는 올 시즌 챔피언스 리그 조별 라운드에서 레알을 상대로 홈에서는 2-1로 승리했고, 원정에서는 2-2로 비겼다.

이제 도르트문트는 25일 새벽 3시 45분 레알과 챔피언스 리그 4강 1차전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과연 도르트문트가 홈에서 레알을 꺾고 결승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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