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 킨 “나니 퇴장은 당연한 판정"

[골닷컴] 이동호 통신원 = 맨체스터 유타이티드(맨유)의 레전드 로이 킨은 챔피언스 리그 16강 2차전에서 논란이 된 나니의 퇴장이 옳은 판정이라고 언급했다.
맨유는 6일 새벽(한국시간) 잉글랜드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 경기장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2012/13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1-2로 역전패했다.

맨유는 후반 시작과 함께 레알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의 자책골로 앞서 갔지만, 후반 11분 나니가 레드 카드를 받은 이후 루카 모드리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연속골을 내주며 패했다.

1993년부터 2005년까지 맨유에서 300경기 넘게 출장하며 주장 완장을 찼던 로이 킨은 이날 경기를 생중계한 영국 지상파 방송 'ITV'의 분석 패널로 참석했다.

경기가 끝난 직후 진행자가 나니의 퇴장은 너무 하지 않느냐고 묻자 킨은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나니가 공을 보고 다리를 높이 들긴 했지만, 분명히 알바로 아르벨로아에게 위협적인 반칙이었기에 레드카드를 받아도 할 말이 없다.”라며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킨은 이어 “심판이 즉각 레드카드를 꺼내지 않은 건 아마도 무선으로 부심과 대화를 하느라 그랬을 것이다. 맨유 팬들은 계속해서 이 판정에 대해 불만을 이야기하겠지만 어쩔수 있나?”라고 언급했다.

또한, 그는 전반전 직후 분석 때도 곤살로 이과인의 골이 인정되지 않은 것에 대해서도 반칙 상황이 아니었기에 정당한 레알의 득점이었다고 지적했다.

킨은 선수 시절부터 맨유 선수와 팬들에게 서슴지 않고 비판과 독설을 가했던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2005년 당시 맨유가 챔피언스 리그에서 릴 OSC에 패하자 팀 동료들을 맹비난한 뒤 맨유를 떠난 바 있다.

한편, 챔피언스 리그 8강에 진출한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15일 스위스 니옹 UEFA 본부에서 열릴 조 추첨에 따라 다음 달 2일 또는 3일에 8강 1차전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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