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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한만성 기자 =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이 샬케 04 원정에서 난타전 끝에 비긴 데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아스널은 7일(한국시각) 열린 2012-1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B조 4차전 경기에서 두 골을 먼저 넣고도 2-2 무승부에 그쳤다. 아스널은 전반 티오 월콧과 올리비에 지루가 연속골을 터뜨리며 승기를 잡는 듯했으나 전반 종료 직전 클라스 얀 훈텔라르에게 만회골을 허용한 후 후반 헤페르손 파르판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승리를 놓쳤다.

그러나 경기 내용을 볼 때 아스널로서는 지지 않은 게 다행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아스널은 이날 샬케에 슈팅수와 점유율에서 모두 뒤지며 경기의 주도권을 잡지 못했다.

벵거 감독은 경기 후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두 골을 먼저 넣는다고 이길 수 있는 게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전반 종료 직전 실패한 게 아쉽다. 경기 종료 직전 골을 넣을 수도 있었다. 그러나 무승부는 공정한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벵거 감독은 "어려운 경기였다"고 말하면서도, "그러나 좋은 경기였다. 양 팀 모두 훌륭한 경기를 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아스널은 이날 샬케와 무승부에 그치며 B조 2위에 머물렀다. 현재 3위 올림피아코스와의 격차는 단 승점 1점차에 불과해 아스널로서는 16강행을 장담할 수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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