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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전상윤 기자 = 통한의 페널티킥 실축으로 챔피언스 리그 우승의 기회를 눈앞에서 날린 아르옌 로번(28)이 참담함에 말을 잇지 못할 지경이라며 고개를 숙였다.

로번은 20일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첼시와의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서 1-1로 맞서고 있던 연장 전반 3분, 프랭크 리베리가 얻어낸 페널티킥의 키커로 나섰다.

그러나 골문 오른쪽 구석을 노린 로번의 슛은 첼시 골키퍼 페트르 체흐의 선방에 막히며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결국, 양 팀은 연장전을 1-1 동점 상태로 마친 후 승부차기에 돌입했고 바이에른은 3-4의 스코어로 첼시에 패하며 우승을 놓치고 말았다.

로번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지금 내가 느끼는 기분을 뭐라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 정말 끔찍한 밤이었다. 우리는 두, 세 차례 우승컵을 거의 안았다고 느꼈지만 결국 아무것도 얻지 못했다."라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이어 "페널티슛은 나쁘지 않았다. 나는 볼을 강하게 위로 차려 했지만, 볼의 방향이 생각보다 높지 않았다. 끔찍한 장면이었다."라며 페널티킥 실축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바이에른의 선제골을 기록한 토마스 뮐러는 객관적인 경기 내용이 결과에 반영되지 않았다며 "이것이 축구다. 더 잘한 팀이 항상 우승을 거두는 것은 아니다. 홈 팬들 앞에서 골을 넣었지만 상대 팀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장면을 지켜보는 것은 설명하기 참으로 어렵다."라며 우승 실패에 실망했다.

바이에른은 올 시즌 3개 대회에서 모두 준우승에 그치며 가장 불운한 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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