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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한만성 기자 = 아틀레틱 빌바오의 주포 페르난도 요렌테가 유로파 리그 결승에 오른 후 내친김에 우승까지 차지해 역사를 새로 쓰겠다고 다짐했다.

빌바오는 27일(한국시각) 열린 스포르팅 리스본과의 2011-12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리그 4강 2차전 경기에서 3-1 완승을 거두고 1,2차전 합계 4-3으로 승리하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빌바오는 지난 1984년 스페인 프리메라 리가와 코파 델 레이를 모두 석권한 이후 우승 경력이 없다. 더욱이 빌바오는 유로파 리그에서는 1977년 한 차례 결승에 올랐을 뿐 우승 경험이 전무하다.

요렌테는 빌바오가 올 시즌 유로파 리그 결승에 오르며 역사를 새로 썼다며 반드시 우승 트로피까지 거머쥐고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그는 경기 후 현지 언론을 통해 "우리는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앞으로도 게속 역사를 써 나아가고 싶다. 결승 진출에 성공해 기쁘다. 이제 결승에서 이기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요렌테는 이날 경기 88분 빌바오의 결승행을 확정짓는 골을 작렬한 데에 대해 "내 생애 최고의 골이었다"고 말한 뒤, "기분을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다. 우리 팬들의 응원 또한 다른 경기장에서는 절대 볼 수 없는 광경이었다. 정말 대단했다"며 기뻐했다.

빌바오의 유로파 리그 결승행은 성공적인 구단을 운영하는 데 있어 재력이 전부만이 아니라는 사실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무엇보다 전통 유지를 우선시하는 빌바오는 바스크 혈통의 선수만으로 팀을 꾸려야 한다는 구단 내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따라서 빌바오는 전 세계 축구 선수를 영입대상으로 삼을 수 있는 다른 구단들보다는 선택의 폭이 현저히 좁은 게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빌바오는 기반이 탄탄한 유소년 시스템을 통해 수준급 선수들을 꾸준히 배출해내며 스페인 프리메라 리가에서도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와 함께 강등을 한 번도 당하지 않은 전통적 강호로 군림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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