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르타크 모스크바, 에메리 감독 경질

[골닷컴] 김형준 인턴 기자 = 러시아 프리미어리그의 스파르타크 모스크바(이하 스파르타크)가 성적 부진의 책임을 물어 우나이 에메리 감독을 경질했다.
스파르타크가 에메리 감독을 경질했다. 현 스파르타크 단장 발레리 카르핀의 뒤를 이어 스파르타크의 수장이 된 그는 6개월만에 러시아 생활을 마감하게 됐다.

스파르타크는 올 시즌 리그와 유럽 대회 모두에서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뒀고, 팀은 그 책임을 물어 에메리 감독을 경질했다. 스파르타크는 최근 바르셀로나에 0-3으로 패하며 올 시즌 유럽 대회 탈락이 확정됐고, 이어서 리그 경기에서 라이벌 디나모 모스크바에 1-5로 대패하자 결국 에메리 감독을 해임하기로 했다. 지난 시즌 리그 2위에 올랐던 팀은 현재 리그 6위에 처져 있다.

에메리에게 감독직은 넘겨줬던 카르핀은 경기 후 기자 회견을 통해 "에메리는 더이상 스파르타크의 감독이 아니다. 구단 수뇌부가 그의 경질을 확정 지었다"며 에메리의 러시아 생활이 마감됐음을 밝혔다.

그는 이어 "향후 계획은 며칠 내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고, 다시금 스파르타크의 지휘봉을 잡게 되냐는 질문에 "아직 아무것도 모른다"고 답했다.

과거 스페인 무대에서 알메리아와 발렌시아를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던 에메리는 자신의 첫 국외 무대 감독직 도전에서 크나큰 실패를 맛봤다. 당분간 축구계를 떠나게 된 에메리가 어떻게 회생할 수 있을지 많은 이들이 관심 있게 지켜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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