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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한만성 기자 = 올림픽 출전을 준비 중인 루이스 수아레스가 여전히 자신을 향해 따가운 시선을 보내고 있는 잉글랜드 언론에 대해 신경 쓰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밝혔다.

잉글랜드 언론이 수아레스에게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는 이유는 지난 시즌 도중 일어난 그와 패트리스 에브라 사이의 '악수 거부 사건' 때문이다. 당초 리버풀의 수아레스는 경기 도중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브라를 향해 인종차별적 폭언을 했다는 혐의를 받았는데, 이후 열린 양 팀의 경기에서 수아레스가 악수를 건넨 에브라의 손을 거부하는 장면이 화면에 잡혀 구설수에 올랐다.

이후 수아레스는 화면에 잡힌 상황이 전부가 아니라며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으나 그는 여전히 현지 언론과 팬들로부터 뭇매를 맞고 있다. 일각에서는 리버풀이 그를 방출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을 정도다.

수아레스는 우루과이 올림픽 대표팀에 합류해 2012 런던 올림픽 출전을 준비 중인 현재 잉글랜드 언론과 만난 자리에서 더 이상 자신을 향한 비난에 신경 쓰지 않겠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그는 "나는 우루과이를 대표하는 선수이며 이것보다 중요한 건 없다. 예전에도 말했지만, 잉글랜드 언론은 나의 관심 밖이다. 나는 조국을 대표하고 있다는 사실이 자랑스러울 뿐"이라고 말했다.

공교롭게도 우루과이는 UAE와의 A조 1차전 경기를 수아레스와 에브라의 '악수 거부 사건'이 벌어진 올드 트래포드에서 치른다.

한편, 우루과이는 UAE, 세네갈, 그리고 영국 단일팀과 함께 A조에 편성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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