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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한만성 기자 = '축구판 러시안 룰렛'이라 불리는 승부차기를 없애자는 목소리가 나왔다. 이는 다름 아닌 제프 블래터 국제축구연맹 회장의 제안이다.

블래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은 월드컵, 챔피언스 리그 등의 토너먼트 경기에서 양 팀이 전후반에 이어 연장전이 끝난 후에도 승부를 가리지 못할 경우 페널티 킥으로 승자를 결정하는 승부차기 제도는 공정하지 못하다며 대안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블래터 회장은 최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FIFA 국제회의를 통해 "승부차기로 돌입하는 축구는 재앙으로 변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축구가 (골키퍼와 키커 사이의) 1대1 대결이 되는 건 옳지 않다"며 규정에 대대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블래터 회장은 "경기가 승부차기로 돌입하면 축구는 본질을 잃게 된다"며, "프란츠 베켄바워(2014 월드컵 태스크포스 그룹 리더)라면 대안을 마련할 수 있을 지도 모르겠다. 지금이 아니라도 미래에는 가능할 것"이라며 승부차기 제도에 대한 거부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이미 베켄바워는 자신이 명예회장을 맡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이 최근 승부차기 끝에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서 첼시에게 패하자 이 역시 축구의 일부분이라는 점을 상기시켰다. 당시 그는 "첼시는 우승 자격이 있는 팀"이라며 승부차기도 실력이라고 밝혔다.

한편, 승부차기 제도가 메이저 대회에 처음으로 도입된 건 지난 1970년 유러피언 컵(현 챔피언스 리그)부터다. 국제대회에서는 1977년 월드컵 지역예선에서 처음으로 승부차기가 실시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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