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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현민 기자 = 페르난도 토레스가 EURO 2012 결승전에서 1골 1도움을 올리며 득점왕에 올랐다. 이와 함께 득점왕 등극을 눈 앞에 두고 있었던 마리오 고메스는 또 다시 득점 2위에 그치며 3개 대회 득점 2위라는 불운을 맛보아야 했다.

고메스의 불운이 EURO 대회에서도 이어졌다. 이미 고메스는 분데스리가에선 26골로 클라스 얀 훈텔라르(29골, 샬케)에 이어 득점 2위를, 그리고 챔피언스 리그에선 12골로 리오넬 메시(14골, 바르셀로나)에 이어 득점 2위를 각각 기록했다. 그러하기에 고메스는 그 어느 때보다도 이번 EURO 대회 득점왕에 상당한 욕심을 내비쳤다.

포르투갈전과 네덜란드전에서 3골을 몰아넣은 고메스는 덴마크와의 경기에서도 루카스 포돌스키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조별 리그 3경기에서 3골 1도움과 함께 득점 선두를 질주했다.

비록 그리스와의 8강전과 이탈리아와의 준결승전에서 연달아 골을 넣지 못해 마리오 발로텔리(3골, 이탈리아)에게 추격을 허용하긴 했으나 EURO 대회의 경우 득점 동률일 시 득점 포인트로 득점 순위를 구분하기에 여전히 득점왕 경쟁에서 앞서는 건 고메스였다.

하지만 고메스는 결승전에서 생각지도 못한 복병을 만나고 말았다. 바로 토레스였다. 경기 종료 15분 여를 남긴 시점에서 교체 투입된 토레스는 1골 1도움을 올리며 아일랜드전에 기록한 2골을 묶어 3골 1도움과 함께 고메스와 득점 포인트 동률을 이루었다. 문제는 출전 시간에서 토레스가 고메스보다 적은 189분을 기록했기에 결국 득점왕의 영예는 토레스에게로 돌아갔다.

이로써 고메스는 분데스리가와 챔피언스 리그에 이어 EURO 2012에서도 득점 순위 2위라는 불운을 경험해야 했다. 게다가 그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은 분데스리가와 챔피언스 리그, 그리고 DFB 포칼(독일의 FA컵) 준우승에 그치며 무관의 수모를 겪어야 했다. 독일 역시 이번 대회 유력 우승후보로 손꼽혔으나 이탈리아와의 준결승전에서 1-2로 패해 탈락의 고배를 마셔야 했다.


# 고메스의 이번 시즌 기록

분데스리가 준우승
챔피언스 리그 준우승
DFB 포칼 준우승
EURO 2012 준결승
분데스리가 득점 2위(26골)
챔피언스 리그 득점 2위(12골)
EURO 2012 득점 2위(3골 1도움)

EURO 2012 득점 순위
선수 국가
출전시간
페르난도 토레스 스페인
3 189
마리오 고메스 독일
3 282
알란 자고예프 러시아
3 253
마리오 만주키치 크로아티아
3 270
마리오 발로텔리 이탈리아
3 421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포르투갈
3 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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