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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용훈 기자 = 잉글랜드의 골키퍼 조 하트가 이탈리아에 패해 EURO 2012에서 탈락한 뒤 아쉬움을 전했다.

잉글랜드는 이탈리아와의 유로 2012 8강전에서 초반 공세를 제외하고는 밀리는 모습을 보이며 어려운 경기를 치렀다. 그러나 하트 골키퍼의 선방과 수비수들의 활약으로 실점을 허용하지 않은 채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사실 잉글랜드는 이번 경기에서 승부차기를 예상하고 많은 준비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하트 골키퍼도 이길 자신이 있었는데, 예상과 다른 결과가 나와 아쉽다고 밝혔다.

하트는 경기 후의 인터뷰에서 "잉글랜드가 이기리라고 자신했다. 이탈리아가 득점 기회는 더 많이 만들었지만, 잉글랜드는 수비에 전력을 다했다. 마리오 발로텔리의 승부차기는 맨체스터 시티 훈련에서도 상대하기에 자신이 있었는데, 발로텔리가 잘 찼다."라고 전했다.

하트는 이어 "결국 탈락하기는 했지만, 잉글랜드 선수 누구도 조국을 실망시키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로이 호지슨 감독의 지도에 잘 따랐다."라며 잉글랜드가 대회 내내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한편, 살얼음 승부에서 승리한 이탈리아는 오는 29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각)에 독일을 상대로 준결승전을 치를 예정이다. 독일은 8강에서 그리스를 4-2로 제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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