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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영범 기자 = 잉글랜드 대표팀 주장이었던 데이비드 베컴은 이번 EURO에 참가하고 있는 대표팀이 어떠한 팀보다 균형이 잘 잡혀있다고 밝히며 우승도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잉글랜드는 20일 새벽(한국 시각) 우크라이나와 EURO 2012 D조 최종전을 치른다. 지금까지 1승 1무를 기록한 잉글랜드는 우크라이나전에서 무승부만 기록해도 8강전에 오르는 유리한 위치에 있지만, 개최국인 우크라이나가 홈 관중의 힘을 등에 업고 싸우는 만큼 한 치 앞도 결과를 내다볼 수 없는 상황이다.

그러나 베컴은 잉글랜드가 EURO에 참가하고 있는 팀들 중에서도 가장 균형 잡힌 전력을 갖춘 팀 중 하나라고 평하면서 우승까지도 도전할 수 있다고 밝혔다.

베컴은 잉글랜드 일간지 '더 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훌륭한 골키퍼와 함께 단단한 수비진을 갖고 있다. 여기에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 테오 월콧, 제임스 밀너, 스티븐 제라드, 스콧 파커와 대니 웰백은 공격적으로 무서운 모습을 보여줬다. 사실 이번 대회에서 잉글랜드보다 더 무서운 공격력을 보여준 팀도 거의 없다."라며 잉글랜드 대표팀을 높게 평가했다.

그는 이어 "만약 우리가 우크라이나만 꺾을 수 있다면 결승전에도 진출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지금까지 해온 대로만 계속 뛰어주길 바란다."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과연 잉글랜드가 과연 첫 EURO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축구 종가로서의 자존심을 세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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