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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한만성 기자 = 벼랑 끝에 몰린 잉글랜드를 구해낸 대니 웰백이 동물적인 감각을 뽐내며 터뜨린 역전골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잉글랜드는 15일(한국시각) 열린 스웨덴과의 EURO 2012 D조 2차전 경기에서 극적인 3-2 역전승을 거뒀다.

웰백은 양 팀이 2-2로 팽팽히 맞선 78분 티오 월콧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낮은 크로스를 골문을 등진 채 발뒤꿈치로 공의 방향을 바꾸는 감각적인 슈팅을 선보이며 역전골을 뽑아냈다.

웰백은 경기 후 'BBC'를 통해 "내가 뽑아낸 골의 마무리 장면이 아주 만족스럽다"며 기뻐했다. 그는 "스웨덴에게 두 골을 내준 건 조금 실망스럽다. 그러나 우리는 훌륭한 역전승을 거뒀다. 우리의 정신력을 잘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어 웰백은 "이제는 우크라이나전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한 뒤, "우크라이나를 상대로도 승점 3점을 얻겠다"며 아직 8강행을 확정지은 건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잉글랜드는 오는 20일(한국시각)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D조 최종전을 치른다. 잉글랜드는 우크라이나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8강에 오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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