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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용훈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 수비수 리오 퍼디낸드가 다시 한 번 잉글랜드 대표팀의 외면을 받자 분통을 터트렸다.

로이 호지슨 감독은 잉글랜드의 주전 중앙 수비수로 첼시의 존 테리를 선택했고, 안톤 퍼디낸드를 향한 인종 차별 논란 때문에 테리와 껄끄러운 관계가 된 안톤의 친형 리오 퍼디낸드를 선발하지 않았다.

퍼디낸드는 이에 대해 큰 불만을 제기하지 않았지만, 게리 케이힐이 부상으로 이탈한 자리에 리버풀 소속의 측면 수비수인 마틴 켈리가 발탁되자 이번에는 인내심을 잃고 말았다. 켈리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 리그에서 12경기에만 모습을 드러낸 유망주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켈리의 발탁 소식이 전해지자 퍼디낸드는 자신의 트위터에 "무슨 이유로?????!!!"라는 감정이 실린 메시지를 남기며 호지슨 감독과 잉글랜드 축구협회에 서운함을 전했다.

또한, 퍼디낸드의 대리인은 "프랭크 램파드, 존 테리, 가레스 배리, 스티븐 제라드 모두 나이가 들었는데 대표팀의 부름을 받았다. 왜 퍼디낸드만 다른가? A매치를 81경기나 소화한 선수를 이런 식으로 다루는 건 부끄러운 일이다. 호지슨과 축구협회 모두 퍼디낸드를 완전히 무시했다."라며 강하게 불만을 토로했다.

잉글랜드 현지 언론들도 켈리의 발탁에는 다소 놀란 분위기다. 실제로 퍼디낸드의 승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던 데다, 맨체스터 시티의 마이카 리차즈 또한 대표팀 탈락 자체가 의외라는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이번 선택을 정당화할 방법은 잉글랜드가 EURO 2012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뿐이다. 잉글랜드는 프랑스, 스웨덴, 우크라이나와 한 조에 속해 8강 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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