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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형석 기자 = 스페인 대표팀의 비센테 델 보스케 감독이 현지 시각으로 27일(일) 12시 30분, 유로 2012 본선으로 향할 최후의 23인 명단을 발표한다. 과연 무적함대의 최종 엔트리는 어떻게 구성될까?

사상 첫 유로 2연패에 도전하는 스페인 대표팀이 최후의 23인 명단 발표를 앞두고 있다. 스페인의 델 보스케 감독은 27일(일)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최종 엔트리를 발표할 예정이다.

세르비아와의 평가전에서 2-0 승리를 거둔 스페인은 이 날 경기를 통해 새로운 자원들을 적극 테스트했다. '결승골의 주인공' 아드리안을 비롯, 베티스 플레이메이커 베냐, 벤피카와 비야레알의 수비형 미드필더 하비 가르시아, 브루노 소리아노 등이 대거 기회를 부여받은 것. 솔다도와 네그레도 역시 전반 45분 동안 투톱으로 뛰며 공격진의 한 자리를 놓고 치열한 자리다툼을 벌였다.

스페인의 최대 화두는 부상으로 쓰러진 비야와 푸욜의 빈자리를 어떻게 메울 것인지 여부다. 특히 최전방 원톱 자리에서는 요렌테, 토레스, 솔다도, 네그레도, 아드리안이 거의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경쟁을 펼치고 있는 상태. 유로 예선에서 검증을 끝마친 요렌테가 가장 앞서 있다는 평가지만, 대한민국 및 중국과의 평가전 활약상에 따라 얼마든지 입지가 뒤바뀔 수 있다는 게 스페인 언론들의 예상이다.

그 외에 미드필드진과 수비진에는 큰 변수가 없는 한 기존 멤버들이 본선 행 열차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의 23인 최종 엔트리를 간략히 예상해 보자.

골키퍼(3명)

레알 마드리드의 카시야스, 리버풀의 레이나, 그리고 바르셀로나의 발데스 체제를 고스란히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세르비아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데 헤아(맨체스터 Utd)는 유로 2012가 아닌 런던 올림픽으로 향하게 될 듯.

수비수(8명)

중앙 수비의 푸욜이 부상으로 쓰러진 가운데, 아르벨로아, 라모스, 피케, 마르티네스, 알바, 몬레알 6명의 유로 행이 상당히 유력하다. 백업 센터백과 라이트백 두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합이 펼쳐지고 있는 구도인데, 전자의 위치에선 경험 많은 알비올이 런던 올림픽 멤버들인 도밍게스와 보티아 등을 크게 앞선다. 한 동안 슬럼프에 시달리긴 했지만, 세르비아와의 평가전에서 안정감 있는 수비를 선보여 일단 합격점을 받았다.

아르벨로아와 경쟁하게 될 라이트백 자리에서는 빌바오의 이라올라가 AT 마드리드의 후안프란을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 이라올라는 현재 부상을 입은 상태지만, 큰 변수가 없는 한 유로 행 열차에 합류할 전망. 반면 아스필리쿠에타(마르세유)는 런던 올림픽으로 향한다.

미드필더(8명)

알론소, 부스케츠, 샤비, 이니에스타, 파브레가스, 실바, 마타의 유로 행은 사실상 확정적이다. 남은 한 자리에서 거의 피 말리는 주전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구도다. 카솔라, 나바스, 페드로, 무니아인, 하비 가르시아, 브루노, 베냐, 이스코 중에 오직 한 명만이 유로 본선으로 향할 수 있다. 현재로서는 카솔라와 나바스, 페드로의 3파전 구도이며, 무니아인은 런던 올림픽으로 향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워낙 미드필드진에 아까운 자원이 많은 만큼, 수비진을 과감히 7명으로 구성하게 될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 알바가 최근 주전 레프트백으로 자리를 잡은데다, 아르벨로아가 좌우 풀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몬레알을 탈락시키는 대신 미드필더 한 명을 추가로 데려가는 것도 충분히 고려해 볼만한 옵션이다.

공격수(4명)



현재로선 요렌테, 토레스, 솔다도, 네그레도가 유로 본선으로 향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세르비아와의 평가전에서 솔다도-네그레도 투톱이 실망스런 활약을 선보인 반면 아드리안이 결승골을 터뜨리는 활약을 펼쳐 최종 예상이 다소 어려워졌다. 네그레도가 요렌테와 스타일이 어느 정도 중복된다는 점에서 아드리안을 네그레도 대신 본선으로 데려갈 가능성도 충분히 있어 보인다.

기대를 모았던 라울의 대표팀 복귀는 세르비아전 명단에서 제외됨에 따라 이뤄지지 않을 전망. 위에서 언급한 선수들 이외에도 세비야의 마누, 베티스의 루벤 카스트로 등이 호시탐탐 대표팀 입성을 노리고 있어 스페인의 포워드진은 다른 어느 때보다 선수층이 두텁다. 단, 이 모든 선수들이 과연 비야가 지난 메이저 대회에서 해냈던 '해결사' 역할을 어느 정도 수행해줄지 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

최종 엔트리 예상(23명)

GK: 카시야스, 레이나, 발데스.

DF: 아르벨로아, 이라올라(or 후안프란), 라모스, 피케, 마르티네스, 알비올, 알바.

MF: 알론소, 부스케츠, 샤비, 파브레가스, 이니에스타, 실바, 마타, 카솔라, 나바스(or 몬레알).

FW: 요렌테, 토레스, 솔다도, 네그레도(or 아드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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