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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경민 인턴 기자 = 토트넘 소속의 네덜란드 국가대표 라파엘 판 데르 파르트가 은퇴하기 전에 이탈리아 세리에A 무대에 도전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판 데르 파르트는 지난 시즌 소속팀 토트넘 핫스퍼에서 공격의 중심으로 활약하며 팀을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인 4위로 이끌었다. 그러나 지역 라이벌 첼시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토트넘의 챔피언스리그 진출 꿈은 무산이 됐고 이에 반 더 바르트가 팀을 떠날거란 예상이 나오고 있다. 최근에는 독일의 살케와 이탈리아의 유벤투스등이 반 더 바르트의 영입을 노리고 있단 소문이 돌며 이런 예상에 힘을 실어 주기도 했다.

그러나 판 데르 파르트는 자신을 둘러싼 이적설에 대해 "아직은 토트넘에서 행복하다. 그러나 은퇴하기 전에 세리에A를 한 번 경험해 보고 싶다" 라는 뜻을 밝혔다고 네덜란드 '플레이보이'가 전했다.

판 데르 파르트는 이어 "많은 이들이 이탈리아 리그가 좋은 선택이 아니라고들 하지만, 내 생각은 다르다"라며 승부조작 사건에도 여전히 세리에A를 높이 평가했다.

한편, 판 데르 파르트는 소속팀 토트넘에서 리그 28경기에 출장해 11골 7도움을 기록했고, 이런 활약을 바탕으로 베르트 판 마바이크 감독의 지휘아래 있는 네덜란드 대표팀의 부름을 받아 EURO 2012에 출전하게 됐다.

판 데르 파르트가 대표로 있는 네덜란드는 독일, 포르투갈, 덴마크와 함께 이번 대회 죽음의 조로 꼽히는 B조에 뽑혀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네덜란드는 오는 10일 오전 1시(한국시각)에 덴마크와 B조 첫 경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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