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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상암] 김현민 기자 = FC 서울의 신입생 윤일록이 장수 세인티와의 2013 AFC 챔피언스 리그(이하 ACL) 32강 조별 리그 E조 첫 경기에서 2골을 넣으며 화려한 신고식을 알렸다.

윤일록이 FC 서울 이적 이후 첫 경기에서 2골을 넣으며 FC 서울 데뷔전을 자신의 무대로 만들어 버렸다.

지난 해 K리그 클래식 우승팀 FC 서울은 기존 팀에 큰 변화를 가져오기 보단 기존 선수 지키기에 주력했다. 이로 인해 서울이 이번 이적 시장에서 영입한 선수는 경남 FC의 에이스 윤일록이 전부였다. 최용수 감독이 상당히 심혈을 기울여 데려온 선수가 바로 윤일록인 것이었다.

최 감독은 장수와의 시즌 첫 경기에 과감히 윤일록 카드를 꺼내들었다. 시작부터 의욕적으로 공격에 나선 윤일록은 경기 초반만 하더라도 기존 서울 선수들과 다소 발이 맞지 않는 듯 보였으나 32분경 하대성과 원투 패스에 이은 팀의 2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자신의 데뷔전을 자축했다.

이후 기세가 오른 윤일록은 자신있는 플레이를 펼치며 상대 수비를 괴롭혔고, 55분경 몰리나의 감각적인 패스를 골로 연결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2골과 함께 환상적인 데뷔전을 보낸 윤일록은 69분경 한태유로 교체됐고, 경기장을 메운 6천 여명의 FC 서울 팬들은 윤일록의 이름을 크게 외치며 환영의 인사를 보냈다.

외국인 선수 삼인방의 활약상도 눈에 띄었다. 몰리나는 연신 감각적인 패스를 통해 1골 1도움을 올리며 공격진에 많은 득점 기회를 만들어냈고, 에스쿠데로는 왕성하면서도 직선적인 움직임을 통해 상대를 흔들어 놓았다. 데얀 역시 2골을 넣으며 2012 K리그 클래식 득점왕 다운 모습을 유감없이 과시했다.

특히 선제골 장면은 외국인 삼인방의 합작품에 의해 이루어진 것이었다. 수비수 두 명 사이를 뚫고 지나가는 몰리나의 환상적인 스루 패스를 에스쿠데로가 크로스로 연결했고, 이를 데얀이 가볍게 오른발 슈팅으로 장수의 골문을 흔들었다.

FC 서울은 장수와의 ACL 첫 경기에서 윤일록과 데얀의 두 골에 힘입어 5-1 대승을 거두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제 서울은 오는 3월 2일, FA컵 우승팀 포항 스틸러스와 상암에서 2013 K리그 클래식 대망의 개막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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