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mbnail 안녕하세요,

[골닷컴, 요코하마] 김현민 기자 = 몬테레이와의 2012 FIFA 클럽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팀의 2번째 골을 넣으며 3-1 승리에 기여한 첼시 최전방 공격수 페르난도 토레스가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 하에서 자신은 물론 팀 역시 같이 발전하고 있다고 전했다.

토레스의 골이 일본에서도 터져나왔다. 전반 다소 굼뜬 모습을 보였으나 후반 시작과 함께 팀의 2번째 골을 성공시킨 토레스는 곧바로 감각적인 스루 패스를 통해 상대의 자책골을 유도하며(토레스의 패스를 이어받은 후안 마타의 날카로운 크로스가 상대 수비수 차베스 발을 맞고 골로 연결됐다) 2골에 기여했다.

5000만 파운드의 거액의 이적료와 함께 지난 2011년 1월, 첼시에 입단한 토레스는 오랜 기간 극심한 부진에 시달려야 했다. 하지만 베니테스 감독 부임 후 서서히 살아나는 기미를 보이고 있다.

노르셸란드와의 챔피언스 리그 최종전에서 2골을 넣은 그는 이어진 선덜랜드와의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 16라운드에서도 2골을 추가했을 뿐 아니라 이번 몬테레이전에서도 골을 넣으며 첼시 입단 후 처음으로 3경기 연속 골을 성공시켰다.

이에 대해 토레스는 경기가 끝난 후 믹스드존 인터뷰에서 "이번 시즌 선수 구성이 지난 시즌과 비교했을 때 더 좋아졌다. (에당 아자르와 오스카 같은) 효율적이면서도 기술 좋은 선수들이 추가됐다. 새로운 감독 아래에서 문제점들이 개선되어 가고 있다는 걸 느끼고 있다"며 베니테스 감독과 동료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그는 이어서 "팀으로서 하나가 되어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미드필더 라인도 더 단단해졌고, 공격면에서도 간결해진 모습이다. 공수 모두 좋아지고 있다"며 베니테스 하에서 첼시가 이전보다 더 강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토레스의 주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첼시 팬들은 베니테스 감독을 탐탁치 않아하는 인상이다. 실제 첼시 팬들은 경기장 대형 스크린에 베니테스의 얼굴이 잡히자 야유를 쏟아부었고, 선제골이 터져나오기 직전에도 "There's only one Di Matteo(오직 디 마테오 밖에 없다)"는 노래를 부르며 감독 교체에 대한 노골적인 불만을 쏟아냈다.

마지막으로 토레스는 결승전 상대인 코린티안스에 대해 "준결승전 경기를 봤다. 선수들 구성도 좋았고, 공격 면에서도 좋은 선수가 있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 팽팽한 시합이 예상되지만 상대팀 분석 등을 통해 일요일에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짐을 전하는 한편 "개인적으로는 요새 계속 골을 넣고 있기에 일요일에도 지금 상태 그대로 골을 넣어 팀에 승리를 선물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세계 클럽 축구의 정상을 가리는 첼시와 코린티안스의 2012 FIFA 클럽 월드컵 결승전은 오는 12월 16일 저녁 7시 30분, 요코하마 국제 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스마트폰에서는 골닷컴 모바일 페이지에 접속해 실시간으로 최신 소식을 확인하세요!

[GOAL.com 인기뉴스]

[웹툰] 세 컷으로 살펴본 국왕컵
[웹툰] 스타플레이어: YNWA 3
[웹툰] 라파 베니테스 감독 효과
AS 로마, 나니 6개월 임대 추진
첼시, 루이스 MF 실험 성공했다

-ⓒ 믿을 수 있는 축구뉴스, 코리아골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늘의 설문

'86골' 메시, 한 해 90골 달성할까?

관련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