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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월드컵 팀 프로파일: 첼시

클럽 월드컵 팀 프로파일: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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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월드컵에 참가할 첼시를 소개합니다.

오는 12월 6일, 세계 클럽 축구의 정점을 가리는 2012 FIFA 클럽 월드컵이 대망의 막을 올릴 예정이다. 이번 대회엔 아시아 챔피언 울산 현대와 유럽 챔피언 첼시, 남미 챔피언 코린티안스, 북중미 챔피언 몬테레이, 아프리카 챔피언 알 아흘리(이집트), 오세아니아 챔피언 오클랜드 시티를 비롯해 (개최국 자격으로) J리그 우승팀 산프레체 히로시마까지 도합 7개 팀이 참가한다.

이제 2012 FIFA 클럽 월드컵은 산프레체 히로시마와 알 아흘리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10일간의 대장정에 오른다. 결승전은 12월 16일, 요코하마 국제 종합 경기장에서 열린다.

세계인의 축구 네트워크 '골닷컴'은 이번 FIFA 클럽 월드컵에 참가하는 7개 구단을 소개하도록 하겠다. 이번엔 남미 챔피언 첼시다.

간단한 역사
첼시는 1905년 지역 사업가인 거스 미어스에 의해 창단됐다. 그들은 이후 1부 리그에서 오랫동안 남아있었지만, 1955년에야 첫 리그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

첼시는 리그 우승을 차지할 수 있는 전력은 아니었지만, 1965년에는 리그 컵을 들어 올렸고, 1970년에는 FA컵과 컵 위너스 컵을 차지하며 유난히 컵대회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1970년대와 80년대에 잠시 침체기를 겪은 첼시는 90년대에 외국인 스타들의 힘을 바탕으로 부활에 성공했다. 지안프랑코 졸라, 루드 굴리트, 지안루카 비알리, 로베르토 디 마테오와 거스 포예는 1997년과 2000년 사이 팀에 FA컵 우승 2번, 리그 컵 우승 1번, 컵 위너스 컵 우승 1번을 선물한다.

그리고 2003년,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던 첼시는 러시아 출신 억만장자인 로만 아브라모비치에게 인수된다. 아브라모비치는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쏟아부어 선수를 대량 영입했고, 이를 밑바탕으로 첼시는 유럽의 신흥 강호로 떠올랐다.

클럽의 창단 100주년을 맞이한 2005년, 첼시는 두 번째 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지금까지 9개의 트로피를 더 들어 올렸다. 그리고 지난 시즌에는 마침내 첫 챔피언스 리그 우승에 성공하며 유럽의 챔피언으로 발돋움했다.
전술 & 스타일
첼시는 아브라모비치에게 인수된 이후 페트르 체흐, 존 테리, 프랭크 램파드와 디디에 드로그바를 뼈대로 하는 단단하고 안정적인 축구를 구사했다.

그러나 아브라모비치는 짧은 패스 스타일의 바르셀로나 축구를 원했고, 지난여름 후안 마타, 에당 아자르와 오스카르를 영입하는 등 체질 개편에 나섰다.

이제 첼시는 수비 라인을 많이 끌어올리는 편이며, 빠르고 창의적인 공격으로 수비진을 부순다. 중앙 수비수들 또한 공격적인 짧은 패스능력을 갖추고 있다.

감독 대행인 라파엘 베니테스가 현재 팀을 이끌고 있으며, 그가 리버풀과 발렌시아에서 보여줬던 콤팩트한 축구를 구현하고자 하고 있다.
스타 | 후안 마타

마타는 첼시에 이적한 지 18개월밖에 되지 않았지만, 이미 첼시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그는 프리미어 리그에 도착하자마자 적응을 완료한 모습이며 데뷔전이었던 노르위치 시티와의 3-1 경기에서 첫 골을 넣었다.

마타는 시즌이 지나갈수록 재능이 만개했고, 첼시가 챔피언스 리그를 우승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골들을 많이 넣었다. 특히 그는 바이에른 뮌헨과의 결승전에서 경기 종료 직전 디디에 드로그바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팀을 구하기도 했다.

여기에 아자르와 오스카르가 팀에 새롭게 합류하면서 마타 또한 전술적으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게 됐다. 그는 이제 프리미어 리그 최고의 스타들 중 하나다.

상징 | 존 테리 & 프랭크 램파드

램파드는 지난 2001년 1천1백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기록하면 웨스트 햄에서 첼시로 이적했다. 존 테리는 14살일 때 첼시에 처음으로 정착했다. 이후 두 선수는 첼시의 붙박이 주전으로 성장하면서 팀의 전성기를 함께 이룩했다.

테리는 첼시의 주장이며, 램파드는 부주장이다. 이들은 뛰어난 개인적인 능력 외에도, 강력한 리더십을 보여줬고 9명의 감독이 교체되는 과정에서도 이들의 위치는 공고했다.

두 선수는 첼시에서 함께 모두 1000경기 이상 출전했고 최근에는 부상과 노쇠화 때문에 많은 경기에는 나오지 못하고 있지만, 중요한 경기마다 중용되고 있다.

유망주 | 오스카르
오스카르는 유벤트스와의 챔피언스 리그 조별 라운드에서 홀로 두 골을 넣으며 첼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현재 그는 챔피언스 리그에서만 4골을 넣었고 어린 나이에도 놀라운 기술과 시야를 선보이며 앞으로 세계 최고의 슈퍼 스타로서 성장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

오스카르는 2년 전 인테르나시오날 소속으로 클럽 월드컵에서 콩고 출신의 아프리카 챔피언 TP 마젬베에게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바 있다. 이번 대회는 그가 이를 설욕할 수 있는 중요한 대회다.

세가지 사실
  • 거스 미어스가 1904년 스탬포드 브리지를 처음 사들였을 때, 그는 이를 풀럼에 리스로 임대를 해주려 했었다. 그러나 풀럼이 이를 거절했고 미어스는 본인이 직접 클럽을 창단하게 됐다. 이것이 첼시다.
  • 첼시는 아스날과 마찬가지로 가장 먼저 등본호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기 시작한 잉글랜드 클럽이다.
  • 이번은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의 세 번째 클럽 월드컵 참가다. 그는 2005년 리버풀을 이끌고 결승전에서 상 파울루에 패했었고, 2010년에는 인테르를 지휘하며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예상 선발 명단

베니테스는 올 시즌 첼시가 유지해온 4-2-3-1 포메이션을 그대로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첼시는 매우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으며, 무엇보다 박싱데이 스케쥴을 소화하기 위해 주전 선수들을 대거 쉬게 해줄 가능성도 크다.

이에 그동안 출전 기회를 제대로 보장받지 못한 빅토르 모지스, 오리올 로메우, 마르코 마린, 라이언 버틀랜드, 루카스 피아종과 다니엘 스투릿지도 출전 기회를 얻을 것이다. 클럽의 전설인 존 테리와 프랭크 램파드는 경기 감각을 되찾기 위한 기회로 이번 대회를 활용할 수도 있다.



체흐
아즈필리쿠에타, 이바노비치, 테리, 버틀랜드
램파드, 로메우
모지스, 마타, 마린
토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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