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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정재훈 기자 = 이탈리아 대표팀 공격수 마리오 발로텔리가 부상으로 스페인과의 준결승전에 출전하지 못하게 돼 큰 실망감을 나타냈다.

이탈리아는 28일(한국시각) 2013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준결승전에서 스페인을 만나 결승전 진출을 놓고 피할 수 없는 한판 대결을 펼치게 된다. 전 세계 축구팬들은 지난 유로 2012에서 양 팀이 펼쳤던 명승부를 잊지 못해 다시 한 번 뜨거운 대결을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변수가 생겼다. 압도적인 전력을 자랑하며 '무적함대'의 위용을 과시하고 있는 스페인과 달리 이탈리아는 전력의 누수가 심각하기 때문이다. 이탈리아는 '패스 마스터' 안드레아 피를로와 리카르도 몰톨리보가 스페인전에 출격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스페인 역시 로베르토 솔다도와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부상에 신음하고 있지만, 워낙 두터운 선수층을 자랑하고 있어 크게 심각한 상황은 아니다.

반면 이탈리아는 피를로와 몬톨리보 이외에 핵심 공격수 발로텔리가 부상으로 제외된 점이 치명적이다. 발로텔리는 지난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부상을 당하며 이탈리아로 귀국했다. 발로텔리는 이번 대회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이탈리아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발로텔리도 자신의 부상이 이탈리아 대표팀에 치명적이라는 점을 잘 알고 있다. 발로텔리는 '스카이 스포츠 이탈리아'와의 인터뷰에서 "패배자가 된 기분이다. (출전하지 못해도) 끝까지 남아 동료들과 함께하고 싶었지만, AC밀란의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때문에 그렇게 하지 못했다."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탈리아는 지난 유로 2012 결승전에서 스페인에 0-4로 완패당했다. 조별 리그에서는 명승부 끝에 1-1로 비기며 선전했지만, 결승전 완패로 자존심을 구겼다. 공격의 핵심인 발로텔리의 결장에도 불구하고 이탈리아가 스페인에 복수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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