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리스본서 파파라치 폭행?

포르투갈서 휴가 중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자신을 집요하게 쫓아다닌 파파라치를 폭행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09. 7. 2. 오전 5: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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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 공식 입단식을 앞둔 현재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17세의 어린 여성 파파라치가 사진 기자와 함께 며칠에 걸쳐 호날두를 따라다녔고, 이에 격분한 호날두는 그들과 언쟁을 벌였다.

포르투갈 일간지 '24 오라스'는 '호날두가 리스본 자택에서 나와 차에 타려는데, 파파라치가 여전히 그를 추격하며 차 안에서 사진을 찍는 모습을 발견한 후 화를 참지 못하고 달려가 자동차 창문을 발로 힘껏 내리 찼다'고 보도했다.

사건 이후 이 파파라치는 현지 경찰서에 찾아가 호날두가 자동차 창문을 깨뜨려 자신이 유리 파편에 맞아 다쳤다며 그를 신고했고, 현재 경찰은 사건을 조사 중에 있다. 그러나 호날두는 당시 파파라치는 다치지 않았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호날두는 자신의 에이전시 '제스티후테'의 홈페이지를 통해 "이 파파라치는 며칠 동안 나를 따라다녔다. 그리고 나의 어머니의 사생활을 녹화하는 그의 모습을 보고는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호날두는 "그는 직접 녹화한 테이프를 내 에이전시에게 팔아 넘기려고 있다. 그러나 나는 절대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 숨길 필요가 없기 때문에 테이프를 살 필요도 없었다"며 떳떳함을 드러냈다.

자신이 꿈에 그리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이룬 호날두에게 현 시점에서 이번 사건이 터진 것은 골치 아픈 일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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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만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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