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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전상윤 기자 = 아르헨티나의 알레한드로 사베야 감독은 리오넬 메시(24, 바르셀로나)가 아르헨티나 사람인 건 행운이라고 표현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메시의 득점포가 대표팀에서도 불을 뿜었다. 메시는 10일 새벽(한국시각)에 열린 브라질과의 친선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아르헨티나의 4-3 승리를 이끌었다.

메시는 이날 경기에서 0-1로 뒤지고 있던 전반 31분과 34분 연달아 골을 터트리며 점수를 뒤집은 데 이어 3-3의 팽팽한 균형을 이어가던 후반 40분 단독돌파에 이은 왼발 슛으로 해트트릭을 완성, 아르헨티나의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 후 사베야 감독은 "이런 경기는 자주 없다. 다행히 메시는 아르헨티나인이고 우리는 승리를 즐길 수 있었다. 메시는 매우 특별한 재능을 가진 선수다. 우리는 바르셀로나와 같은 플레이를 펼치지는 않지만, 여전히 그의 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었다."라며 메시 칭찬에 열을 올렸다.

사베야 감독은 경기 내용에 대해서는 "브라질이 승리했더라도 이상할 게 없는 경기였다. 브라질과 같은 팀을 상대로 경기 주도권을 잡는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브라질의 공격력도 막강했지만 세 골이나 실점한 우리의 수비도 보완이 필요하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시즌 종료 후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합류해 에콰도르와의 월드컵 남미예선전과 브라질과의 평가전을 소화한 메시는 이제 모든 일정을 마치고 달콤한 휴가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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