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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영범 기자 = 일본 축구 협회가 이번 2012 런던 올림픽에 참가하는 남녀 선수들에게 차별 대우를 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일본 여자 축구 대표팀은 지난 2011년 FIFA 여자 월드컵에서 세계 최강 미국을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다. 특히 호마레 사와 선수는 FIFA 발롱도르 상을 받으면서 일본 내에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게 됐다.

최근 일본의 한 여론조사 기관의 조사에 따르면 이번 런던 올림픽에서 여자 축구 경기를 보겠다는 응답은 42%에 달했던 반면, 남자 축구를 응원하겠다는 대답은 25%에 불과할 정도로 여자 축구의 인기는 대단하다.

그러나 일본 축구 협회(JFA)는 런던으로 떠나는 남자 대표팀 선수들을 위해서는 1억3천만 원을 투자해 비즈니스 클래스 티켓으로 업그레이드를 시켜준 반면, 여자 대표팀 선수들에게는 2천만 원만을 투자해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 티켓을 사줘 남녀 차별이 아니냐는 비판을 듣고 있다.

남녀 대표팀 선수들은 같은 비행기를 이용해 영국으로 향하게 되며, 남자 선수들이 180도로 누워서 이동하는 가운데 여자 선수들이 좁은 공간에 앉아서 장시간 비행을 해야 해 형평성에 어긋나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한 JFA 관계자는 '니칸'과의 인터뷰에서 "남자 대표팀은 대부분 프로 선수들로 이뤄져있어 1996년 올림픽 이후로 비즈니스 클래스를 지원하고 있다. 반면 여자 대표팀 선수들은 대부분 아마추어 선수였고 작은 체구를 갖고 있기에 이코노미 클래스를 제공해왔다. 그나마 이번에는 그들을 프리미엄 자리로 업그레이드해 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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