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와 관중의 생명을 위협하는 폭탄이 지난 2일, 인도 코지코드시에 위치한 무니시팔 코퍼레이션 스타디움에서 발견된 것으로 뒤늦게 알려져 경기장 보안에 비상이 걸렸다.
코지코드 경찰은 폭탄을 안전하게 제거했지만 혼란을 우려해 경기가 치러진 이후에도 이와 같은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코지코드시의 경찰청장 스리지스는 '골닷컴'과의 독점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바리케이드와 그라운드 사이의 잔디에서 폭탄을 발견했다. 폭탄은 폭발 가능상태로 설정되어 있지는 않았으며 폭탄의 구성을 보다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전문가에게 분석을 의뢰한 상태다"고 설명했다.
인도 I-리그 경기장의 보안상태에 대한 헛점이 드러나면서 인도 축구팬들은 충격에 빠져있다.
인도축구협회는 지난 1월 팬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안전 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지만 이러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은 마련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스리지스 청장은 "이번에 발견된 폭탄은 공포심을 만들어내기 위한 일종의 위협인 것 같다. 안전예방을 위한 조치는 끝났다"고 밝혔다.
이 날 경기장에서 비바 케라라와의 경기를 치른 이스트 베네갈의 스와판 볼 감독은 폭탄이 발견된 것을 경기가 끝난 후에서야 알게 되었다며 경악을 금치 못 했다.
그는 "경기 시작이 5분 정도 지연될 것이라는 통보를 받았다. 그리고 경기를 치른 후 호텔에 돌아와서야 코지코드 축구당국으로부터 폭탄이 발견되었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케라라 축구협회는 경기장에 폭탄이 발견되었다는 소식을 무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번 사건을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GOAL.com 인기뉴스]
☞ [웹툰] 밀란-레알 맞대결 이모저모
☞ 드록바 "맨유, 반드시 꺾고 말 거야"
☞ 에브라 "첼시전 무패행진 계속되길"
☞ 발렌시아 "에브라와 절친한 사이야"
☞ 퍼거슨 "첼시, 리그 우승 가능한 팀"
☞ 베니테스 "리버풀에 오래 남고싶어"
전상윤 기자
-축구를 두배로 즐기는 웹툰이 한자리에!(http://goal.com/kr/news/1063/hit-goalcom)-
-ⓒ전 세계 축구 네트워크 골닷컴 (http://www.goal.com/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PL 4위 '무한경쟁' 챔스행 주인공은?
[골닷컴] 김현민 기자 = 11/12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이하 EPL)는 유례없을 정도로 치열한 4위 경쟁이 이루어지고 있는 중이다. 총 4개 팀들이 4위 자리를 놓고 전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이들 팀들은 이번 주를 시작으로 향후 한 달간 속칭 죽음의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
레드냅 '무죄', 미소 짓는 잉글랜드 FA
[골닷컴 영국] 웨인 베이세이, 편집 이용훈 기자 = 해리 레드냅(64) 토트넘 감독이 탈세 혐의를 두고 벌어진 13일간의 재판에서 마침내 무죄 판결을 받았다.
-
'카펠로 사임' 英 차기 감독은 누구?
[골닷컴] 김현민 기자 = 파비오 카펠로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이 존 테리 주장직 박탈과 관련해 잉글랜드 축구 협회(이하 FA)와 마찰을 빚은 끝에 사임을 결정했다. EURO 2012 본선 개막을 4개월 남겨놓은 시점에서, 이제 잉글랜드는 새로운 감독을 선임해야 한다.
-
스콧 파커, '주장의 자격'을 증명하다
[골닷컴 영국] 조지 앵커스, 편집 이용훈 기자 = 스콧 파커(31)가 리버풀 원정에서 또다시 강한 투지를 보여주면서 자신이 잉글랜드 대표팀을 이끌 수 있는 존재라는 것을 증명했다.
-
열심히 일한 메시...이제는 좀 쉬어라
[골닷컴 스페인] 벤 헤이워드, 편집 김영범 기자 =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 공격수 리오넬 메시의 체력에 이상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 이제는 그에게 휴식이 필요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