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mbnail 안녕하세요,

[골닷컴] 이용훈 기자 = 로베르토 만치니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감독이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거취를 의심하는 질문에 자제력을 잃고 욕설을 내뱉었다.

만치니 감독의 인내심이 한계에 달했다. 지난 2년간 FA컵과 프리미어 리그를 차례로 우승했지만, 챔피언스 리그에서 번번이 16강 진출에 실패하면서 맨시티가 올여름 감독을 교체하리라는 예상이 이어지고 있다.

말라가를 지휘하고 있는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이나 스완지 시티의 미카엘 라우드럽 등이 맨시티의 감독 후보로 거론되고 있지만, 만치니 감독은 이미 구단과 여름 이적 시장의 전력 보강 계획을 논의하고 있다며 경질설을 부인해왔다.

그러나 기자회견에서 또다시 페예그리니 감독과 관련한 이야기가 나오자 만치니는 "젠장할. 매주 감독 교체 질문에 대답할 수 없다. 시즌 종료까지 이제 두 달 남았다. 두 달 뒤면 알 게 될 일에 대해 계속 답변할 수는 없다"며 격양된 반응을 보였다.

만치니는 이어 "이해할 수가 없다. 맨시티가 왜 감독을 교체하겠나? 대체 무슨 이유로? 기자 여러분은 질문하는 게 직업이지만, 나는 현재 감독인데 매주 새로 거론되는 감독 후보에 대해 계속 이야기할 순 없지 않나"며 감독 교체와 관련한 질문은 이제 받고 싶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번 시즌 맨시티는 챔피언스 리그에서 일찌감치 탈락하고, 프리미어 리그에서도 숙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승점 12점 차로 뒤처지며 사실상 우승이 어려워진 상태다. 유일하게 FA컵에서는 8강에 올라 반슬리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있다.

맨시티 구단으로서는 이러한 성적을 용납하기 어려워 보이는 가운데, 과연 올여름에 감독 교체가 이뤄질지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만치니 감독은 AS 로마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마트폰에서는 골닷컴 모바일 페이지에 접속해 실시간으로 최신 소식을 확인하세요!

[GOAL.com 인기뉴스]

[웹툰] 샴의 싸컷: 메신과 AC 밀란
[웹툰] 챔피언스리그 16강 2주차
발로텔리 "만치니 경질해선 안 돼"
베니테스 "토레스 활약 괜찮았어"
피케 "바르사, 강하지 않은 걸지도"

-ⓒ 믿을 수 있는 축구뉴스, 코리아골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늘의 설문

챔스 16강, 가장 기대되는 2차전은?

관련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