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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현민 기자 = 이탈리아 대표팀 감독 체사레 프란델리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에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마리오 발로텔리에게 "한 단계 더 성장해야 한다"고 조언을 보냈다.

2012/13 시즌 들어 발로텔리는 최악의 시기를 보내고 있다. 물론 이전에도 '악동'으로 불리며 많은 사건 사고를 일으켰던 발로텔리였으나 워낙 실력이 좋은 선수였기에 이탈리아 대표팀은 물론 소속 클럽에서도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 들어 그의 출전 시간은 이전과 비교했을 때 비약적으로 줄어들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이하 EPL) 22라운드가 끝난 현재, 그는 14경기에 출전했고, 그 중 선발은 단 7회에 불과했다. 심지어 훈련 도중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과 충돌해 언론지상의 헤드라인을 장식하기도.

그러하기에 현재 잉글랜드 현지에선 발로텔리가 올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맨시티를 떠날 것이라는 전망들이 팽배해져 있다. 문제는 그의 악동 기질로 인해 그의 이적마저도 여의치 않다는 데에 있다. 실제 발로텔리의 차기 행선지로 가장 자주 이름을 올렸던 AC 밀란마저 구단주 실비오 베를루스코니가 직접 나서서 "발로텔리는 썩은 사과와도 같다"는 독설을 하며 소문을 일축했다.

이러한 가운데 프란델리 이탈리아 대표팀 감독이 발로텔리에 조언을 보냈다. 그는 영국 타블로이드 '더 선'을 통해 "마리오가 자발적으로 변해야 할 시점이 왔다. 그는 진지하게 자신의 책임을 다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발로텔리가 한 단계 성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서 "난 그에게 감독의 지시를 들으라고 조언했다. 만치니 감독은 인테르에서 그의 프로 데뷔를 도왔고, 맨체스터로 그를 데려온 장본인이다. 그보다 더 마리오에게 조언을 잘 해줄 사람이 누가 있나?"며 다른 누구보다도 만치니의 말을 들으라고 충고했다.

하지만 그가 발로텔리에게 충고만 한 건 아니다. 그는 베를루스코니의 '썩은 사과' 발언과 관련해 "베를루스코니가 그를 썩은 사과라고 불렀을 지는 몰라도 그는 언제나 대표팀에선 올바르게 행동했다"고 반박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우리와 같은 감독들은 마리오와 같은 재능있는 선수로부터 최고의 모습을 이끌어낼 의무가 있다. 하지만 발로텔리 역시도 더이상 그라운드 밖에서 영웅 행세를 그만둬야 한다"고 견해를 밝혔다.

비록 발로텔리가 이번 시즌 맨시티에서 최악의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그는 여전히 이탈리아 대표팀에선 대체하기 힘든 자원으로 분류되고 있다. 실제 그는 지난 여름 EURO 2012 준결승전에서 2골을 넣으며 팀을 결승전으로 이끌었고, 2014 브라질 월드컵 지역 예선에서도 덴마크 상대로 1골 1도움을 올리며 3-1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그러하기에 발로텔리가 한 단계 성숙해지길 누구보다도 바라는 사람은 다름 아닌 프란델리 감독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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