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즈 감독 "버밍엄전, 형편없는 경기였어"

마크 휴즈 맨체스티 시티 감독은 버밍엄 시티 원정경기에서 무승부에 그친 후 형편없는 경기력이었다고 인정했다.

2009. 11. 2. 오전 9:04:32

UEFA Cup: Mark Hughes, AaB Aalborg v Manchester City (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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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Cup: Mark Hughes, AaB Aalborg v Manchester City (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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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2일 새벽(한국시간) 세인트 앤드류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버밍엄과의 프리미어 리그 10라운드 경기에서 득점없이 0-0 무승부에 그쳤다.

승점 1점을 추가한 맨시티는 리그 4위로 뛰어올랐지만, 휴즈 감독은 전혀 만족하지 못 하는 모습이다. 사실 후반전 골키퍼 셰이 기븐이 버밍엄 제임스 맥파든의 페널티킥을 선방하지 못 했다면 오히려 일격을 당할 수 있었던 경기였기 때문이다.

휴즈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경기력만 놓고 본다면 이번 경기는 근래들이 가장 형편없었던 경기였다. 버밍엄은 정말 우리를 힘들겠지만 나는 좀 더 좋은 경기를 기대했었다"며 실망감을 숨기지 않았다.

휴즈 감독은 그러나 골키퍼 기븐에 대해서는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1월 이적시장을 통해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떠나 맨시티에 합류한 기븐은 이제 클럽의 '수호신'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기븐은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고 우리에게 꼭 필요한 존재였다"고 말을 이은 휴즈 감독은 "모든 이들이 기븐의 기량을 다시 한 번 확인했을 것"이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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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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