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감독 "기븐이 EPL 최고!"
"내가 본 골키퍼들 중 기븐이 최고야!" 맨체스터 시티의 마크 휴즈 감독이 팀의 수문장 셰이 기븐을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최고의 골키퍼라고 추켜세웠다.
2009. 11. 1. 오후 4:04:54
EPL: Shay Given, Manchester City v Middlesbrough (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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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웨일스 대표팀에서 스타 플레이어로 활약했던 휴즈는 기븐의 기량을 과거 함께 뛰어던 전설적인 골키퍼들인 피터 슈마이켈(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네빌 서더랜드(웨일스 대표팀)와 비교했다.
그는 영국의 일간지인 '미러'와의 인터뷰에서 "난 선수 시절 피터 슈마이켈과 네빌 서던랜드와 함께 뛴 경험을 가지고 있다. 난 높은 레벨에서 이러한 골키퍼들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이 얼마나 동료 선수들에게 안정감을 가져다 주는지 설명하기 힘들 정도이다"며 명 골키퍼가 팀을 안정시켜준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난 지난 10달간 셰이 기븐과 함께 일했다. 이제 난 그를 그들(슈마이켈과 서더랜드)과 함께 내가 본 최고의 골키퍼로 간주하고 있다"며 기븐을 칭찬했다.
휴즈 - "그는 무수한 프리미어 리그 경기 경험을 가지고 있다. 그는 어떻게 수비진을 조율하는지 알고 있고, 그의 존재 자체가 4백에게 막대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나는 언제나 이러한 부류의 골키퍼를 보유하길 원했다. 셰이는 단 한 번도 나를 실망시킨 적이 없다"
"그는 리그 최고의 골키퍼임에 틀림이 없다. 몇몇 골키퍼들은 뛰어난 선방 능력을 가지고 있고, 몇몇 골키퍼들은 크로스 차단에 능하다. 또한 몇몇 골키퍼들은 다른 골키퍼들보다 발을 잘 사용한다. 하지만 그는 골키퍼가 가져야할 모든 능력을 갖추고 있다"
기븐의 영입과 함께 지난 시즌 전반기에 맨체스터 시티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던 조 하트는 이번 여름 버밍엄 시티로 임대를 떠나야 했다.
비록 임대룰에 의거해 이번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 하트는 결장하게 됐지만, 하트는 이번 시즌 좋은 활약을 펼치며 버밍엄의 골문을 든든히 지키고 있다.
휴즈는 하트에 대해 "조 하트는 여전히 우리 선수이다. 우리는 여전히 그의 능력을 높게 평가한다."며 하트를 포기한 건 아니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그는 "현 시점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건 경험이 있는 골키퍼였다. 이것이 바로 내가 기븐과 계약을 맺은 이유이다"며 하트를 임대보낸 이유를 설명했다.
휴즈 - "우리는 무수히 많은 사례들을 통해 빛나는 출발을 보인 골키퍼들이 그 후 사라지는 걸 보아왔다."
"그들 중 몇몇은 너무 어린 나이에 일찍 1군 팀에 올랐고, 다른 선수들은 너무 오래 1군팀에 오르지 못해 자신의 경력을 망치고 말았다. 그리고 한 번 경력을 망치기 시작하면 되돌리기 어렵게 된다."
"우리는 조에게 이런 일이 발생하길 원치 않는다. 여전히 우리는 그에게 많은 기대를 걸고 있고, 그가 수년 내에 맨체스터 시티의 톱 골키퍼가 되길 희망하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는 시즌 초반 3경기 연속 무실점과 함께 3연승 행진을 달렸으나 이후 매경기 실점을 허용하며 승리해야 할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하고 말았다.
이에 대해 휴즈는 "수비적으로 우리는 잘 하고 있다. 다만 셋피스 상황에서 약간의 실수를 저지를 때가 있다. 하지만 빌라에서의 첼시(편집자 주: 아스톤 빌라와의 원정경기에서 첼시는 셋피스에서만 2실점을 허용하며 1대2로 패한 바 있다)를 봐서도 알다시피 톱 6개팀들 중 이런 문제를 가지고 있지 않은 팀은 아무도 없다."며 수비진을 향한 언론의 비판이 정당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10월에 있었던 3번의 리그 경기에서 모두 실점을 허용하며 3무에 그치고 있다. 하지만 만약 이번 버밍엄 원정에서 승리를 거두게 된다면 맨체스터 시티는 토튼햄과 리버풀을 제치고 4위로 올라설 수 있게 된다. 버밍엄과 맨체스터 시티의 경기는 한국시간 2일 새벽 1시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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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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