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감독 "33년 무관행진, 곧 끝낸다"

마크 휴즈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지난 33년 동안 단 한 차례의 우승도 거두지 못한 팀의 재난에 종지부를 찍고 싶다는 절박한 심정을 드러냈다.

2009. 10. 29. 오전 6:33:53

Mark Hughes - Manchester City (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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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아부다비 재벌 셰이크 만수르 구단주가 부임한 이후 유럽 최고의 '부자구단'으로 떠오르며 프리미어 리그의 기존 '빅4'의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그러나 정작 팀은 지난 1976년 리그컵(칼링컵) 우승 이후 단 하나의 트로피도 들어올리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휴즈 감독은 현지 언론을 통해 트로피에 목말라있는 팬들을 위해 올 시즌에는 반드시 우승을 차지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그는 "맨시티가 마지막으로 우승을 차지한 이후 너무 오랜 시간이 흘렀다. 올 시즌 참가 중인 세 개의 대회에서 적어도 하나의 우승은 절실하다"고 말했다.

또한, 휴즈 감독은 맨시티가 올 시즌 우승을 차지할 수 있는 전력을 갖추고 있다고 믿는다는 자신감을 피력하기도 했다. 그는 "우리 팀은 강하다. 이미 올 시즌 초반 경기를 통해 이를 입증했다고 생각한다. 이제 우리를 응원해주는 팬들을 위해 결과를 가져오겠다"는 야망을 드러냈다.

한편, 맨시티는 29일 오전(한국시간) 열린 스컨소프와의 칼링컵 4라운드를 5-1 대승으로 장식하며 최근 프리미어 리그에서 이어온 세 경기 연속 무승부 행진의 사슬을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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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만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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