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데바요르 "투레와 난 형제 같은 사이"
맨체스터 시티 공격수 엠마누엘 아데바요르가 팀동료 콜로 투레는 마치 자신과 형제 같은 사이라며 돈독한 우정을 과시했다.
실제로 안데바요르와 투레는 여러가지로 공통점이 많다. 비록 아데바요르는 토고, 투레는 코트디부아르 출신으로 국적은 다르지만, 두 선수는 10대의 어린 나이에 아프리카를 떠나 유럽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것을 비롯해 아르센 벵거 아스날 감독의 가르침 아래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한 사실까지 흡사한 점이 많다.
이에 아데바요르는 최근 맨시티의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투레와 자신은 마치 친형제 같은 사이로 발전했다는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그는 "투레는 정말 친한 친구다. 심지어는 나의 아내도 투레의 아내와 자매같은 사이다. 물론 나 역시 투레를 형(brother)이라고 부른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이곳에서도 서로가 무엇을 필요로 할 때 항상 도와가며 살고있다. 투레와 같은 형제가 있어 행복하다"며 형제애(?)를 나타냈다.
또한, 아데바요르는 지난 달 열린 친정팀 아스날과의 경기에서 쐐기포를 작렬한 후 상대팀 팬들 앞으로 달려가 도발성 골뒷풀이를 펼친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나는 인신공격을 하지 않았다. 다만, 아스날 팬들에게 내가 당신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나쁜 선수가 아니라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 물론 나도 사람이기에 후회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당시 아데바요르는 맨시티가 2-1로 앞서고 있던 81분, 멋진 헤딩골로 아스날의 골문을 열어젖히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그러나 이후 징계를 받은 아데바요르가 복귀 후에도 골침묵을 거듭하자 맨시티 역시 최근 치른 다섯 경기에서 단 1승만을 거두며 주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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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만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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