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감독 "3위 진입 기회 놓쳤어"
마크 휴즈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감독이 풀햄과의 2-2 무승부로 인해 프리미어리그 3위로 올라설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맨시티는 후반 초반 2-0으로 앞서가는 골을 득점한 지 8분 만에 두 골을 허용하며 허무하게 승리를 놓치고 말았다. 이에 휴즈 감독은 수비진들이 더 많은 훈련을 통해 개선할 점이 많다고 지적했다.
그는 '더 선'을 통해 "실망했다는 말밖에 할 수 없다. 승리를 따낼 수 있는 위치에 올랐을 때 편안하게 경기를 끝냈어야 하는 데 너무 빨리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풀햄과의 맞대결은 언제나 까다로울 수밖에 없다"고 이번 경기를 평가했다.
맨시티는 올 1월 이적시장에서 셰이 기븐 골키퍼와 웨인 브릿지를 영입한 데 이어 여름에는 조레언 레스콧과 콜로 투레까지 영입하며 수비진을 정비했지만 아직까지는 조직력이 완성되지 않아 수비에서 약점을 노출하고 있다.
이에 대해 휴즈 감독은 "풀햄의 세트피스 공격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번 시즌에는 여러 팀들이 세트피스에서 실점을 허용하고 있다. 수비 실수라기보다는 공격 방법이 더 좋아지지 않았나 싶다. 그러나 우리는 훈련을 통해 수비를 개선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중요한 것은 실수로부터 교훈을 얻는 것"이라고 말했다.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경기에서 상위권 팀들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날, 토튼햄이 모두 승점을 잃은 가운데, 맨시티 또한 무승부로 인해 3위에 올라설 기회를 놓치며 6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맨시티는 토튼햄, 리버풀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태여서 4위로까지 올라설 여지를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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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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