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 토니, 뮌헨 2군 경기 출전 거부
이탈리아 국가대표 공격수 루카 토니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본격적인 '시련의 계절'을 맞이하고 있다.
2009. 10. 1. 오후 3:4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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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는 발목 부상을 입은 뒤 루이스 반 할 감독과의 사이가 멀어지고 이적에도 실패하면서 뮌헨에서 2군으로 강등된 상황이다.
반 할 감독은 토니가 부상에서 회복되었다는 것을 증명하고 경기 감각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2군 경기를 소화하라고 지시했지만, 토니가 이를 거부하면서 둘의 관계는 더욱 악화되었다고 한다.
토니는 잉글랜드 언론 '데일리 미러'를 통해 "감독은 내게 우선 2군 경기를 통해 풀타임을 소화하라고 했는데 내가 보기에 그건 좋은 생각이 아니다"라며 반 할 감독의 지시를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반 할 감독은 "컨디션이 100%가 된 선수에게 출전 기회를 주는 것인데 토니는 아직 100%가 아니다. 부상에서 회복하는 데는 시간이 걸린다. 선수 본인이 컨디션을 되찾았다고 생각해도 실은 아닐 때가 있다"며 여전히 그를 1군 경기에 소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웨스트 햄이 오는 1월 이적시장에서 토니를 영입하겠다는 뜻을 내비친 가운데, 토니와 반 할 감독의 불화는 그의 이적을 더욱 수월하게 만들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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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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