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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영범 기자 = 데이비드 베컴이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그는 팀의 쐐기골을 돕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고 경기가 끝난 뒤 기쁨을 표시했다.

PSG는 25일 새벽(이하 한국 시각) 파르크 드 프린스에서 열린 올림피크 마르세유와의 리게 앙 26라운드 경기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PSG는 3위인 마르세유와의 승점 차를 8점으로 벌리는 데 성공하며 우승을 향해 한 발짝 더욱 나아갔다.

무엇보다 이날 경기는 데뷔전을 치른 데이비드 베컴에게  시선이 집중됐다. 그는 많은 명문 클럽들의 러브콜을 받았지만,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PSG행을 발표해 축구 팬들을 놀라게 한 바 있다.

베컴은 후반 30분 하비에르 파스토레와 교체되어 출전했고 여전히 녹슬지 않은 실력을 과시했다. 그는 경기 종료 직전 제레미 메네스에게 예리한 패스를 연결해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쐐기골에 도움을 줬다.

경기가 끝난 뒤 베컴은 "팀과 내게 있어 매우 특별함 밤이었다. 팬들은 나를 뜨겁게 환영해줬다. PSG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에 나서는 기분은 환상적이었다. 무엇보다 오늘 승리는 마르세유와의 격차를 8점으로 늘일 수 있기에 매우 중요했다."라며 기쁨을 표시했다.

한편, PSG는 28일 새벽 마르세유와 쿠페 드 프랑스에서 다시 맞대결을 치른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베컴의 선발 출전 가능성을 예고하기도 했다. 과연 베컴이 남은 시즌동안 PSG에 트로피를 선물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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