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mbnail 안녕하세요,

[골닷컴] 이동호 통신원 = 리게 앙 선두 파리 생제르멩(PSG)이 강등권에서 사투를 벌이는 FC소쇼에게 일격을 당했다.

PSG가 12/13 프랑스 리게 앙 25라운드 소쇼 원정 경기에서 발목을 잡혔다. PSG는 선제 골을 넣으며 앞서갔으나, 오히려 소쇼가 더 많은 득점 기회를 만든 끝에 3-2로 역전승을 거뒀다.

PSG는 경기 초반부터 흔들렸다. 살바토레 시리구 골키퍼는 지난 24라운드 바스티아전에서 실점하기 전까지 리그에서 무려 948분 동안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연신 패스와 펀칭 실수를 저질러 위기를 자초했다.

수세에 몰리던 PSG는 전반 29분 하비에르 파스토레가 올려준 코너킥을 수비수 알렉스가 헤딩 골로 연결해  기세를 잡았다. 하지만 9분 뒤 소쇼의 리야드 부데부즈의 스루패스를 받은 세바스티앙 루데가 알렉스의 느린 발을 공략해 제치고 들어가 PSG의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전이 되어서도 소쇼는 PSG를 계속 밀어붙였다. 그리고 후반 9분 볼프스부르크에서 임대 온 지오반니 시오가 때린 논스톱 슛이 시리구의 골키퍼 손바닥 안쪽을 맞은 뒤 역전골로 연결됐다.

이에 위기감을 느낀 PSG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크리스토프 잘레와 케비느 가메이로를 투입하며 소쇼의 왼쪽 측면을 공략했고, 후반 32분 가메이로가 얻어낸 코너킥이 소쇼의 수비수 제롬 루시용의 자책 골로 이어져 경기는 2-2 동점이 됐다.

그러나 마지막 반전이 기다리고 있었다. 후반 39분, 경기 주도권을 가져와 소쇼를 압박하던 PSG는 순식간에 상대에 역습 기회를 내줬고, 교체로 투입 된 세드리키 바캄부가 골문 앞에서 침착하게 골을 터트리며 경기는 3-2 소쇼의 역전승으로 끝났다.

PSG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최근 열다섯 경기에서 14승 1무라는 무시무시한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었지만, 이날 패배로 그 기세가 한 풀 꺾이게 됐다. 리그에서 한 경기 3실점은 이번 시즌 처음으로 있는 일이다.

선두 PSG가 승점 51점에 머무른 가운데, 라운드에서 리그 2위와 3위를 기록 중인 올랭피크 리용과 마르세유는 나란히 승리를 거두며 PSG를 각각 3점과 5점 차로 추격하게 됐다.

PSG는 오는 25일 오전 5시(한국시각)에 마르세유를 홈으로 불러들여 클래식 더비(Le Classique)를 치를 예정이다. 선두 수성의 큰 고비가 될 이 경기에서 데이비드 베컴이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폰에서는 골닷컴 모바일 페이지에 접속해 실시간으로 최신 소식을 확인하세요!

[GOAL.com 인기뉴스]

[웹툰] 해외축구팬 v 국내축구팬
[웹툰] 해외파들, 위기를 기회로!
무리뉴 "PSG행? 안 될 것 없지"
레드냅 "QPR, 37점만 따면 돼"
라우드럽, 첼시 이어 맨시티 관심

-ⓒ 믿을 수 있는 축구뉴스, 코리아골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늘의 설문

챔스 16강 1차전, 첫 주 최고의 선수는?

관련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