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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용훈 기자 = 파리 생제르맹(PSG) 소속의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골을 넣고도 크게 기뻐하지 않았던 이유를 설명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골을 넣고도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은 뒤 "행복하지 않다"고 밝혀 파문이 일어난 가운데, 즐라탄 또한 마찬가지 행동으로 시선을 끌었다.

즐라탄은 릴 OSC와의 맞대결에서 홀로 두 골을 터트리는 활약을 펼쳐 PSG의 시즌 첫 승리(2-1)를 이끌었고, 경기 시작 27초 만에 선제골이 나왔는데도 담담하게 무표정한 얼굴을 유지했다.

이에 대해 즐라탄은 프랑스 언론 '레퀴프'와의 인터뷰에서 "나를 호날두와 엮으려고 하는 것 같은데, 난 27초 만에 골을 넣어 기뻐하지 않은 것이었다. 경기가 끝나고 나서 기쁨을 즐기고 싶었다. 첫 골이 나온 이후 경기가 끝날 때까지 89분 사이에 정말 많은 일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난 PSG에서 행복하다. 내 말을 믿어도 된다"며 기자들에게 추측 보도를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올여름 AC 밀란을 떠나 PSG에 입단한 즐라탄은 프랑스 리게 앙 네 경기에서 네 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시즌 초반 세 번 연속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던 PSG는 릴을 꺾고 첫 승을 거두며 1승 3무의 성적으로 9위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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