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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현민 기자 = 바이에른 뮌헨이 독일 수비수 유망주들 중에서 가장 재능있는 선수로 평가받고 있는 마티아스 긴터(19, 프라이부르크) 영입에 흥미를 표하고 나섰다.

바이에른이 긴터 영입 전선에 뛰어들었다. 그 동안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바이엘 레버쿠젠 같은 독일 명문 구단들을 비롯해 아스널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긴터 영입에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 있었다. 하지만 '분데스리가의 거인' 바이에른의 등장과 함께 긴터 영입 경쟁이 본격적으로 가속화 조짐을 띄게 될 것으로 보인다.

긴터는 바이에른 이적설과 관련해 '빌트'지와의 인터뷰에서 "바이에른이 나에게 처음으로 접촉했다는 소리를 들었다"고 밝혔다.

바이에른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베테랑 수비수 다니엘 판 부이텐과의 계약이 만료된다. 수비수 유망주 얀 키르히호프는 샬케로 1년 6개월 장기 임대를 떠났다. 십자인대 부상으로 인해 1년 넘게 재활 훈련 중인 홀거 바드슈투버의 경우 예전의 경기력을 회복할 수 있을 지 여부가 미지수이다. 이것이 바로 바이에른이 수비수 영입을 추진하는 주된 이유이다.

긴터는 1994년생의 어린 수비수로 독일이 자랑하는 유망주이다. 21세 이하 대표팀에서 뛰고 있는 그는 동나이대에 독일 내에서 독보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2012년과 2013년엔 독일 유망주에게 수여하는 프리츠 발터 시상식에서 2회 연속 금메달을 얻는 영예를 얻었다(2012년엔 만 18세 이하 부문, 2013년엔 만 19세 이하 부문 수상).

2012년 1월 21일, 아우크스부르크와의 홈 경기에 데뷔한 그는 만 18세 2일의 어린 나이에 골을 넣으며 프라이부르크 구단 역사상 최연소 득점자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이제 만 19세에 불과하지만 그는 벌써 분데스리가 53경기에 출전했고, 이번 시즌엔 유로파 리그도 병행하며 유럽 대항전 경험도 쌓고 있다.

이에 더해 그는 중앙 수비수는 물론 수비형 미드필더와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이다. 심지어 지난 시즌엔 공격수로 2경기에 선발 출전한 전례가 있을 정도.

당연히 펩 과르디올라 바이에른 감독 성향에 적합한 선수라고 할 수 있다. 과르디올라는 수비수에게도 높은 수준의 패스 능력을 요구한다. 공격적인 재능을 겸비한 긴터에게 관심을 보이는 건 너무나도 당연한 수순이라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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