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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한만성 기자 = 사미 히피아 바이엘 레버쿠젠 감독이 올 시즌 첫 경기에서 손흥민을 선발 명단에 포함하지 않은 이유는 배려 차원에서였다고 밝혔다.

레버쿠젠은 3일 열린 독일 6부 리그 팀 리프슈타트와의 2013-14 독일 DFB 포칼(컵대회) 1라운드 경기에서 6-1로 크게 이겼다. 손흥민은 이날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대승에 일조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손흥민이 선발이 아닌 교체 출전한 데에 대해 고개를 갸우뚱 하고 있다. 레버쿠젠은 올여름 구단 역사상 최다 이적료인 1,000만 유로에 손흥민을 영입했을 정도로 그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 그러나 그는 이날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에 히피아 감독은 손흥민이 올여름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예선 3연전을 치른 한국대표팀에서 활약하느라 체력적인 부담을 느끼고 있어 일부러 그를 교체 요원으로 활용했다고 말했다. 이는 즉 배려 차원에서 손흥민을 선발 명단에서 제외했다는 뜻.

히피아 감독은 독일 언론매체 '익스프레스'를 통해 "소니(손흥민의 애칭)는 올여름 팀 훈련에 늦게 합류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것이 그가 오늘 선발로 출전하지 않은 유일한 이유"라고 밝혔다.

이어 히피아 감독은 "다만 손흥민은 경기에 투입된 후 짧은 시간에도 자신이 얼마나 좋은 선수인지 보여줬다"며, "그가 활약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오는 10일 프라이부르크와의 독일 분데스리가 1라운드 경기에는 선발 출전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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