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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형준 에디터 = 함부르거SV(이하 HSV)는 1골 1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호펜하임에 4-1 승리를 거뒀다.

HSV는 11일(이하 한국시각) 열린 호펜하임 원정 경기에서 득점 기회를 잘 살려내며 3-1로 승리를 거뒀다. 손흥민은 네 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강등권에 놓인 호펜하임은 시즌 막판 상승세를 통해 어떻게서든 이전의 부진을 만회하려는 흐름을 이어오고 있었다. 그들의 홈 구장인 라인네커 슈타디온에선 HSV를 상대로 강세를 보여오던 팀이기도 했다. (종전 3승 1무의 전적) 호펜하임은 이번 경기에서 패한다면 사실상 강등이 매우 유력해지는 터라 더욱 필사의 자세로 경기에 임했다.

전반적으로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인 팀은 호펜하임이었지만, 선제골은 HSV의 몫이었다. 18분, 손흥민은 상대 수비수의 마크가 허술해진 틈을 타 시즌 두 번째 헤딩 골을 기록했다. 동료 수비수 디크마이어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방향만 돌려놓아 시즌 득점 기록을 12로 늘리는 데 성공한 장면이었다. 손흥민은 뒤이어 35분에는 데니스 아오고의 골을 만들어내며 경기 두 번째 공격 포인트를 올리기도 했다. (시즌 두 번째 도움)

다급해진 호펜하임은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전방에서부터 더욱 거센 압박을 보여줬지만, 오히려 HSV에 한 골을 더 실점하며 큰 어려움에 부닥쳤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연출된 문전 혼전 상황에서 페트르 이라첵은 빈 골대에 그저 공을 밀어 넣었을 뿐이다. 사실상 결과가 판가름났다고 여겨지던 순간, 호펜하임은 인상적인 원투 패스를 통해 케빈 폴란트가 곧바로 만회 골을 터트려 추격 의지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이후 양 팀은 계속해서 상대의 골문을 노려봤지만, 다소 아쉬운 마무리로 추가 득점을 뽑아내지는 못하다, 경기 막판, 76분경 손흥민과 교체되어 들어간 아르촘스 루드네프스가 역습 상황에서 골을 터트려 4-1로 점수 차를 벌렸다.

시즌 내내 수비력에서 문제점을 드러내 온 호펜하임과 HSV였다. 이날 경기에서도 양 팀은 수비 장면에서 다소 미숙한 모습을 여러차례 보여줬고 상대적으로 기회를 잘 살린 HSV가 승리를 따내는 데 성공했다.

HSV는 이날 승리로 승점 48점 째를 획득했다. 이날 프라이부르크가 그로이터 퓌어트에 승리를 거뒀고, 프랑크푸르트가 브레멘과 무승부를 거둠에 따라 HSV와 프랑크푸르트가 사실상 한 자리 티켓을 두고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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