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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형준 에디터 = 마리오 괴체의 대리인 폴커 슈트루트는 자신의 고객이 돈이 아닌 야망 때문에 바이에른 뮌헨(이하 바이에른)행을 택했다고 전했다.

괴체는 도르트문트의 UEFA 챔피언스리그 4강전 1차전을 앞두고 바이에른으로의 이적을 확정 지어 큰 충격을 안겼다. 리그 라이벌 바이에른을 택한 괴체는 도르트문트 팬들로부터 '배신자'로 낙인 찍혔다.

이런 와중에 괴체의 대리인은 도르트문트팬들의 화를 더욱 돋굴만한 발언을 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자신이 고객이 바이에른을 택한 건 돈 때문이 아니라 그의 야망을 충족시키기 위함이었다고 이야기했다.

슈트로트는 '빌트'를 통해 "괴체는 아직 스무 살밖에 되지 않은 미래가 창창한 선수고 그에게 금전적인 부분은 크게 중요하지 않았다. 그는 오로지 '축구' 그 자체 때문에 바이에른을 택했다. 만일 그가 많은 돈을 벌길 원했다면 맨체스터 시티를 비롯한 프리미어리그 구단으로 이적했을 것"이라며 괴체가 바이에른을 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이어 "바이에른이 제시한 것보다 더 좋은 조건을 거절하는 일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다. 나는 그가 분데스리가를 떠나는 건 그리 좋은 결정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더군다나 분데스리가는 다시금 세계 최고의 리그로 떠오르고 있지 않은가?"라며 정상을 향해 나아가는 분데스리가를 떠나 프리미어리그로 이적하는 건 그리 바람직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그는 "도르트문트팬들은 차라리 괴체가 해외로 이적하길 바랐을 테지만, 독일 축구계 관점에선 괴체의 바이에른 이적이 더욱 긍정적"이라며 뛰어난 재능 괴체가 계속해서 독일 무대에 몸담는 데에 의의가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유가 어찌되었건, 도르트문트 유소년 아카데미 출신인 괴체가 바이에른으로 이적한 사건은 두고두고 도르트문트팬들의 속을 끓게 할 일임은 분명하다. 한편, 괴체는 지난 레알 마드리드와의 4강 2차전 경기에서 허벅지 부상을 당해 최근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그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출전을 목표로 재활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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