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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어 "바이에른 골키퍼 역할은 따분해"
By Hyungjun Kim
2013. 2. 19. 오후 9:22:00
[골닷컴] 김형준 에디터 = 바이에른 뮌헨(이하 바이에른)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는 팀의 수비력을 칭찬하며, 골키퍼인 자신은 때때로 지루함을 느낀다고 이야기했다.
바이에른은 2012-13시즌 분데스리가 22경기에서 18승 3무 1패라는 경이로운 성적을 거두며 2위 도르트문트에 승점 15점을 앞서 있다. 불과 12경기 남은 시점에서 바이에른의 분데스리가 우승은 사실상 확정적이라 여겨지고 있다.올 시즌 바이에른은 분데스리가 최다 득점과 최소 실점을 동시에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바이에른의 성적과 다른 리그의 선두권 팀들과 비교해봤을 때, 바이에른의 공격력보다도 수비력이 단연 눈에 띈다.
바이에른은 올 시즌 리그 22경기에서 단 7골만을 허용했을 뿐이다. 유럽 주요리그에서 바이에른의 뒤를 잇는 최소실점 팀이 25경기를 치르며 18골을 실점한 유벤투스란 점을 미뤄볼 때, 바이에른이 얼마나 단단한 수비라인을 구축했는지 짐작할 수 있을 정도.
바이에른이 이렇듯 훌륭한 수비력을 선보이는 그 중심엔 노이어 골키퍼가 있다. 하지만 그는 "바이에른의 골키퍼로 산다는 건 어찌 보면 다소 지루한 일이다. 물론 경기 중 수비수들과 계속해서 상호작용해야 하는 게 내 임무지만, 그걸 차치하고서라도 바이에른 선수들은 다들 수비를 잘한다"며 바이에른이 올 시즌 상대방에게 골 기회를 많이 내주지조차 않았다고 말했다.
바이에른의 감독 유프 하인케스 또한 올 시즌 팀이 보여주는 수비력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올 시즌 바이에른은 특히 수비력과 서로 간의 연계에서 많은 발전을 이뤘다. 선수들이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의 중요성을 깨우친 것 같아 흡족하다"고 전했다.
한편, 올 시즌 유럽 최강의 수비력을 뽐내고 있는 바이에른은 다가올 20일(한국 시각) 아스널 원정을 떠나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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