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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형준 인턴 기자 = 네덜란드와 독일의 맞대결은 다소 지루한 0-0 무승부로 마무리됐지만 양 팀 감독은 이날 경기에 어느 정도 '만족'한 모습이다.

유럽의 전통 강호이자 숙명의 라이벌로 꼽히는 네덜란드와 독일이 15일 새벽(한국 시각) 맞대결을 펼쳤다. 많은 축구팬들이 이 경기에 주목했지만, 경기는 양 팀의 명성에 어울리지 않는 다소 지루한 결과를 낳았다.

하지만 양 팀의 감독, 루이스 판 할과 요아힘 뢰브 감독은 소득이 있는 경기였다며 결과에 실망하지 않는 모습이었다. 네덜란드는 세대교체를 겪으며 전력에 안정감이 다소 떨어진 상황이었고, 독일 역시 많은 주전 선수들이 경기에 나서지 못해 정상 전력을 가동하지 못한 탓이었다.

네덜란드의 판 할 감독은 "독일의 점유율 축구는 인상적이었다. 우리는 그들에게 많은 공간을 허용하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다행인 건 그들이 많은 기회를 만들어내진 못했다는 것이다. 네덜란드는 후반전에 좋은 경기를 펼쳤다. 전반에 비해 전체적인 압박을 하지 않도록 지시했고 이것이 우리 공격수들이 많은 공간을 얻는데 도움을 줬다"며 경기 내용을 평했다. 판 할 감독은 경기 전 스스로 '네덜란드가 열세'라고 평했던 만큼 무승부 결과에 어느 정도 만족하는 모습이었다.

독일의 뢰브 감독은 'ARD'를 통해 "네덜란드전에 대해선 아주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수비수들이 좋은 경기를 펼쳤다는 점이 중요한데, 우리가 지난 스웨덴전에서 많은 실점을 했기 때문이다. 우리는 많은 정규 멤버들을 잃었지만 전체적으로 좋은 경기를 펼쳤다"며 여러모로 좋은 상황이 아니었음에도 선수들이 잘 뛰었다고 평했다.

네덜란드와 독일은 이날 친선전을 통해 각자가 원하는 바를 어느 정도 얻어냈다고 생각하고 있다. 네덜란드는 세대교체의 안정감을 더할 수 있었고 독일은 기존 제기되던 주전 의존도가 높다는 비판에 대응할 기회를 맞이한 셈이었다. 실제로 양 팀 모두 몇몇 핵심 선수를 기용하지 않은 상황에서 대표팀에서 그동안 덜 중용되던 선수들이 경기에 나서 좋은 경험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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