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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영범 기자 = 독일 대표팀 미드필더 메수트 외질은 올 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주축 선수로서 활약하고 싶다는 뜻을 피력했다.

메수트 외질은 지난 시즌 프리메라 리가에서 4골 1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그러나 그는 올 시즌 초반 기대 이하의 활약을 펼치며 부진했고 급기야는 그라나다와의 리그 3라운드 경기에서는 '신입생' 루카 모드리치에게 선발 출전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이와 관련해 스페인 현지 언론은 주제 무리뉴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이미 올 시즌 주전으로 모드리치를 낙점했다고 주장했지만, 외질은 끝까지 팀 내에서 경쟁을 펼치겠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특히 외질은 지난 주말 열린 패로 군도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예선 1라운드 경기에서 홀로 2골을 넣으며 팀의 3-0 승리를 도왔고 경기가 끝난 뒤 "가장 중요한 것은 팀이 승리를 했다는 점이다. 그러나 두 골을 넣을 수 있어 기분이 매우 좋다."라고 기쁨을 표시했다.

그는 이어 A매치를 통해 자신감을 회복했다며 "경기장에 나설 수 있어 기분이 좋았다. 이러한 경기를 통해 조금씩 경기 감각을 회복할 수 있다. 이제 새로운 시즌이 막 시작했고 우리는 앞을 많은 경기를 앞두고 있다. 올 시즌 팀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맡길 바라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독일 대표팀은 12일 새벽(한국 시각) 오스트리아와 예선 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과연 외질이 연이어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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