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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수원] 김현민 기자 = 올 여름 함부르크로 이적한 前 독일 대표팀 골키퍼 레네 아들러가 새 구단에서 재기하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아들러는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본선이 치러지기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올리버 칸과 옌스 레만의 뒤를 이어 독일 대표팀의 골문을 책임질 선수로 평가받았다. 실제 아들러는 월드컵 예선 내내 주전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그는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갈비뼈 골절로 인해 대표팀에서 아쉽게도 탈락했고, 이로 인해 독일 골문은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의 차지가 됐다.

비단 아들러는 독일 대표팀만이 아닌 레버쿠젠 주전 골키퍼 자리마저 20세의 어린 골키퍼 베른트 레노에게 내주고 말았고, 이로 인해 아들러는 올 여름 보스만 룰에 의거해 함부르크로 적을 옮겼다. 단 한 번의 골절이 그의 축구 인생을 송두리째 바꾸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절치부심 함부르크로 이적한 그는 피스컵 2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며 팀의 피스컵 우승에 기여했다. 특히 성남과의 피스컵 결승전에서 44분경 골과 다름없었던 하비에르 레이나의 강력한 슈팅을 막아내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했다.

그는 피스컵 결승전이 끝난 후 믹스드존 인터뷰에서 "함부르크로 이적해 정말 좋다. 지난 시즌 부상으로 인해 출전하지 못하면서 부정적인 평가들이 있었으나 함부르크 이적을 통해 이를 만회할 예정이다"며 당당한 포부를 전했다.

그는 이어서 "월드컵을 앞두고 부상을 당해 정말 실망했었으나 이젠 새로운 시작이다. 더이상 통증도 느끼지 않고 있다. 현재 컨디션을 최상이다"며 더이상 고질적인 갈비뼈 통증도 없다고 밝혔다.

함부르크는 아들러를 중심으로 탄탄한 수비를 펼치며 성남과의 결승전에서 무실점을 기록하며 1-0 승리와 함께 우승을 차지했다. 아들러의 활약상은 지난 시즌 불안한 수비로 인해 15위에 그치며 간신히 강등을 면한 함부르크에게 상당한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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