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mbnail 안녕하세요,

[골닷컴] 한만성 기자 = AC 밀란으로 이적한 혼다 케이스케가 열광적이기로 유명한 이탈리아 팬들이 자신을 향해 야유를 보낼까 봐 걱정된다며 우려를 드러냈다.

이탈리아 세리에A는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 독일 분데스리가와 비교하면 관중수는 떨어지지만, 팬들의 열광적이다 못해 광적인 응원은 전 세계 어느 축구 리그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다.

사실 이탈리아 축구 팬들의 거친 응원은 득보다 실이 더 많을 때가 있다. 잉글랜드, 독일 등은 훌리건 문제를 상당 부분 해결했지만, 이탈리아는 여전히 경기장 안팎에서 폭력 사태나 인종 차별과 같은 문제를 해소하지 못한 상태다. 그렇다 보니 선수가 조금이라도 부진하는 날에 관중석에서 야유가 쏟아지는 건 당연하다.

이에 강인한 정신력이 장점으로 꼽히는 혼다마저도 걱정스럽다는 눈치다. 그는 이탈리아 언론을 통해 "이곳에서 팬들이 선수한테 어떤 식으로 반응하는지 유심히 봐왔다"고 말했다.

혼다는 "나라별로 팬들의 성향도 다르다"면서도, "그러나 이탈리아 팬들은 매우 격렬하다. 특히 그들은 야유를 잘 보낸다. 그들이 내게도 야유를 보낼까 봐 걱정된다"고 밝혔다.

한편, 밀란은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각) 열린 아탈란타와의 올 시즌 후반기 첫 경기에서 3-0으로 대승했다. 혼다의 데뷔전은 오는 13일 열리는 사수올로와의 세리에A 19라운드 경기가 될 가능성이 크다.

관련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