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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영범 기자 = AC밀란 공격수 마리오 발로텔리(22)가 구단주 실비오 베를루스쿠니의 동생인 파올로 베를루스쿠니로부터 인종 차별적인 조롱을 받았다는 소식이다.

발로텔리는 지난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2천1백만 유로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밀란에 입단했다. 그는 데뷔전이었던 우디네세와의 경기에서 홀로 두 골을 넣어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고 현재 밀란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밀란 구단주의 동생인 파올로 베를루스쿠니가 경기가 시작되기 전 실비오 베를루스쿠니의 정치적인 지지자들이 모인 파티에서 발로텔리를 인종적으로 비하하는 발언을 한 것이 밝혀져 구설에 올랐다.

파올로 베를루스쿠니는 이탈리아의 극우 신문인 '일 지오날레'의 발행인이다. 그는 자유국민당 연회장에서 지지자들을 독려하며 "이제 우리 가문의 새로운 꼬마 깜둥이(nigger)를 보러 가자."라고 농담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이어 "여자들도 와도 된다. 경기장을 오게 되면 실비오 베를루스쿠니를 만날 기회도 생긴다."라고도 말해 여성들에게 성희롱을 했다는 지탄을 받고 있다.

실비오 베를루스쿠니는 이탈리아 총리 시절 일명 '붕가붕가 스캔들'로 알려진 섹스 파티를 열어 비난을 받은 바 있고 미성년자와도 성관계를 가져 기소가 되기도 했다. 특히 한 쇼걸은 실비오 베를루스쿠니가 자신에게 호나우지뉴의 유니폼과 가면을 씌운 채 관계를 요구했다고 밝혀 충격을 주기도 했다.

한편, 최근에는 밀란의 미드필더인 케빈-프린스 보아텡이 친선 경기 도중 집중적인 인종차별 공격을 받고 경기를 보이콧한 사건이 발생했었다. 이에 밀란 선수들은 인종 차별 반대를 외치며 보아텡의 결단에 지지의사를 표명하기도 했었다. 이들이 과연 구단주 동생의 발언에 대해 과연 어떠한 생각을 하고 있을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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