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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재현 에디터 = AC 밀란 미드필더 케빈 프린스 보아텡이 2013년에도 인종차별이 일어난다는 사실에 울분을 토해냈다.

사건은 3일(이하 한국시각) 프로 파트리아(이탈리아 4부 리그 소속)와 AC 밀란의 친선 경기에서 발단했다. 전반 25분 보아텡이 상대 진영에서 드리블을 할 때 프로 파트리아 팬들은 원숭이 소리를 내며 응원을 펼쳤고, 화가 난 보아텡은 공을 들어 관중석으로 차버렸다.

보아텡은 유니폼을 벗고 그대로 경기장을 빠져나갔으며 심판은 경기를 중단시켰다. 프로 파트리아 팬들은 보아텡 뿐만 아니라 음바예 니앙과 설리 문타리에게도 인종차별적인 구호를 외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보아텡은 ‘CNN'을 통해 “2013년에 살고 있는데 아직도 이런 인종차별이 일어난다는 사실에 놀랐다. 우리는 인종차별에 맞써 싸워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이런 일이 처음은 아니다. 그러나 나는 이제 20대 중반이며 더는 인종차별을 당하고 싶지 않다. 나는 경기장에서 ‘다시는 이 경기장에서 뛰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고, 다른 선수들은 나를 말리지 않았다.”라며 인종차별이 없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움베르토 간디니 밀란 단장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밀란 선수들이 인종차별에 맞서 경기장을 빠져나간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인종차별은 없어져야 한다.”라며 지지를 보냈다. 과연 축구계에서 언제쯤 인종차별이 뿌리 뽑힐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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