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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한만성 기자 = 명예회복을 노리는 AC 밀란이 맨체스터 시티에서 '벤치 신세'로 전락한 미드필더 니젤 데 용 영입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잉글랜드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현재 밀란 구단 관계자는 직접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측과 만나 데 용 영입을 두고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한다. 변수가 생기지 않는 이상 밀란이 이적시장 마감 전까지 데 용을 영입할 것이라는 게 현지 언론의 주된 보도 내용이다.

밀란은 데 용의 이적료로 맨시티에 800만 파운드가량을 제시했다. 이는 맨시티가 지난 2009년 데 용을 영입할 때 투자한 1,800만 파운드에 크게 못 미치는 액수. 그러나 이후 데 용이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린 점을 고려할 때 맨시티로서 더 높은 이적료를 기대하기엔 무리가 따르는 게 사실이다.

데 용은 지난 시즌 중반부터 가레스 배리에게 주전 자리를 내주며 출전 시간이 차츰 줄어들기 시작했다. 이어 그는 올여름 맨시티가 잭 로드웰을 영입하며 사실상 설 자리를 잃게 됐다.

사실 맨시티는 올여름 영입대상 영순위로 점찍은 다니엘레 데 로시 영입에 실패하며 데 용의 잔류 가능성도 점쳐졌다. 그러나 맨시티는 고액의 주급을 받는 데 용을 굳이 붙잡을 필요가 없다고 판단, 결국 그를 밀란으로 이적시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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