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란 FW 보리엘로 "선수생활 은퇴 고려했었어"
파르마 전에서 2골을 넣으며 경기의 히어로로 등극한 AC 밀란의 공격수 마르코 보리엘로가 한 때 선수 생활 은퇴를 심각하게 고려했었다고 토로했다.
밀란은 이번 주말 파르마와의 경기에서 보리엘로의 2골에 힘입어 2대0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이로서 밀란은 파르마를 제치고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인 4위로 올라설 수 있게 되었다.
보리엘로는 경기가 끝난 후 '스카이 스포르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나와 밀란을 위해 멋진 밤이었다. 나는 오늘 잘 했고,
어두웠던 시기와 작별을 고할 수 있었다. 이제 난 화요일 경기(레알 마드리드와의 일전)를 기다리고 있다"며 파르마전 승리에
만족감을 표했다.
이어서 그는 "아직 난 완전히 건강한 상태는 아니다. 여전히 다리에 통증을 느끼고 있다. 하지만 전반전이 끝난 후 난 최선을 다했고, 상태가 호전된 사실에 감사함을 느낀다"며 아직까지도 부상에서 완쾌하지 못했다고 토로했다.
보리엘로 - "난 거의 선수 생활을 그만둘 뻔 했었다. 만약 수술을 받지 않았더라면 난 계속 경기를 뛰는 데 있어 어려움을 느꼈을 것이다. 그러하기에 난 수술을 집도한 카스텔라치 박사에게 감사를 표해야 겠다. 지금 난 다시 그라운드에 섰고, 오늘 밤을 즐기도 있는 중이다"
07/08 시즌 제노아 소속으로 19골을 넣으며 밀란 복귀에 성공한 보리엘로는 지난 시즌 초반 다리 부상을 당했고, 이로 인해 1년 가까이를 재활 치료로 보내야 했다. 이로 인해 그는 한 때 은퇴를 고려했었으나 이번 파르마와의 경기에서 2골을 넣으며 부활에 성공했다.
밀란의 레오나르두 감독 역시 보리엘로의 활약에 기쁨을 표하며 보리엘로와 필리포 인자기가 향후 주전 공격수 자리를 놓고 경쟁할 것임을 시사했다.
한편 보리엘로의 부활과 함께 이번 여름 레알 마드리드에서 밀란으로 이적해온 클라스 얀 훈텔라르는 2경기 연속 결장하며 입지가 한층 좁아진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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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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